말랐을 때와 살찌고 난 뒤에 사람들의 나에 대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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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말랐을 때와 살찌고 난 뒤에 사람들의 나에 대한 대우가 너무 달라져서 자존감이 낮아졌다. 예뻤을 때는 어딜 가나 시선 집중이었는데 이젠 아무도 안 쳐다봐주고, 그냥 나를 보는 눈빛부터가 다르더라. 예전의 그 눈빛들을 다시 받아볼 수 있을까. 당첨된 복권인걸 알면서 왜 살을 빼기 어려울까. 솔직히 누가 봐도 예쁜 얼굴이라 살만 빼면 다시 인기 많아질 걸 알면서도 자기관리를 못 하는 내 자신이 혐오스럽기도 하다. 내가 많이 게으른가보다... 그래서 또 자존감 낮아지고. 악순환의 반복인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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