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게 반추하는 버릇이 있다 지난 일은 지나간대로 두면 된다 이런 면들이 내 성향과 관련이 있다 mbti를 하면 J가 나온다 그게 계획대로 딱딱 진행해야 하는 게 아니라 모든 것들이 내 통제 하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되게 싫어한다 그런 상황이 벌어져서 내가 상처를 받는 걸 두려워한다 그래서 한번 나쁜 일이 일어나면 지나고나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강박적으로 반추하는 걸 알았다. 마음이 놓일 때까지 최악의 최악까지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에게 미련이 있어서가 아니라 다시는 같은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 그래서 성격이 되게 꼼꼼한 것 같다 공부가 한번 트이고 나서는 그래서 곧잘 하게 된 것 같고. 뭐 하나 있으면 파고드는 면이 있다 그래서 시험 준비하면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몸으로 하는 일은 하면 안 될 것 같다 내가 이런 걸 알고 있으니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살기 위해 마인드를 바꾸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옛날 생각에서 잘 벗어나지 못한 걸 요즘 느낀다
사람들을 잘 만나고 나서 집에 오면 드는 생각. - 아 이런 말은 괜히 했나? - 이런 말을 왜 했을까. -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 그냥 아무 말 없이 조용하게 있을걸. 다른 사람의 말에 리액션만 해주지, 괜히 나서지 말걸.. 이런 생각을 하는 습관은 언제쯤 없어질까요… 막상 아무 말도 안하고 오면 그거대로 나 자신을 마음에 안들어하고, 내성적인 모습을 보이는 자신을 혐오할 것을 알면서도. 왜 별 거 아닌 일에 항상 자책하고 아쉬워할까요..
살면서 무슨 일이 생기거나 대인관계가 안좋으면 꼭 남탓만 하기엔 내 문제도 분명 있음 허나 자책이 과하면 우울증에 빠지시 쉽상이니 뭐든 과유불급 조절하면서 살아야 할 듯
최근 모르는 사람있는데를 혼자 지나갈때 마다 남들의 시선이 너무 불편해요. 혹시 저사람은 날 이상하게 생각하나? 날 우습게보나? 날 안좋게 바라보나? 모르는 사람인데도 자꾸 이런생각이 들어요, 모르는 사람이 있는 자리에 있을때마다 폰만 만지작거리고 계속 긴장되요. 한두번 이러는거도 아니고 이게 계속 반복되니 정말 힘들어요. 학교에서도 교실이 아닌곳에서 모르는친구들이 있으면 긴장되고 불편해요.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모르니깐 괜히 더 불안해져요, 제가 자꾸 왜이러는걸까요?
요즘 책을 좀 본 덕분에 굉장히 우울합니다. 우울증까지는 아니지만 칼이랑 가위만 보면 뭐 네. 전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겠죠.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전 아닙니다. 부모님이 슬퍼하시겠죠. 전 아닙니다. 전 굉장히 이기적이거든요. 제 소원은 가족의 행복한 일상이 아닌 다른 것입니다. 죽음이요. 전 가족보다 제 죽음을 1순위로 둔 사람입니다. 물론 가족도 사랑하기에 가족의 행복을 2순위로 두었지만요. 전 제가 반쯤 송장이 된 것 같아요. 되게 애매해요. 죽음을 목표로 한다니, 반쯤 죽어있는 것 같다고요. 한쪽으로 명확해지고 싶어요. 그래도 어차피 죽는 건 무서워서 못하니까, 그러니까 절 제발 누가 좀 살아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세요. 살려주세요.
부디 진심으로 절실해서 너무 춥고 괴롭습니다ㅠㅠ 컵라면한끼 편의점 가게 해주시면 진심으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라 밤낮길에서 너무지쳐서 춥고 폰이 정지라 공기계상태입니다ㅠㅠ 길에서 와이파이 잡혀서 노숙하고 있는데 며칠째 한숨못자고 굶고 공황장애 올거같고 그동안 빚더미에 은행압류 되고 카카오페이증권 ***만 겨우 살아남았어요ㅠㅠ 혼자서 숨막히게 버텼는데 생활고에 어떻게 버텨야 할지 배운게없어 숙식일갈 준비 했는데 다리 다치고서 통깁스 햇다가 반깁스하고 퇴원하고 차비도 아무것도 없이 생활고에 끼니 해결도 못하다 정말 너무 바닥이라 찜질방 하루하루 버티다 돈이 바닥나서 길거리 나오게 되었습니다 부디 한끼만 도움주시면은 며칠째 길에서 후불교통 카드도 미납되서 어디갈수도 없고 어릴적 부모님 돌아가시고 있었던일 다적기 벅찬데 길에서 게속 굶고 밤새고 너무 많이 지쳐서 혼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 길에서 며칠째 계속 공중전화로 알바 찾다 정말 밤새고 길에서 너무 지쳐서 폰정지라서 공중전화 알바찾다 동전하나없게 되고 점점 더 ***가 되가는거 같아요 너무 춥고 기운차리고 싶은데 컵라면만이라도 계속 아무것도 먹질못해서 몸이 너무 안좋아서 구해주시면은정말 너무 춥고 전재산 400원있어서 불안해서 막연히 너무 춥고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으려고 정말 너무 춥고 굶어서 너무춥고 절실해서 부디 살려주시면은 너무 지쳐서 살려주시면 라인 iu20255 주시면은 은혜안잊고 꼭 갚을게요ㅠㅠ대출빚에 다른은행 압류되고 카카오페이증권 ***한개 남앗는데 전재산 400원있어요ㅠㅠ 폰도정지라 길에서 와이파이없음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입니다ㅠㅠ 은혜 평생 잊지 않고 진심으로 정말 컵라면만이라도 길에서 한숨못자고 굶어서 너무 춥고 배고파서 정말 너무 굶주려서 지치고 춥고괴롭습니다ㅠㅠ 부디조금만 살려주세요ㅠㅠ 라인 iu20255 주시면은 부탁드립니다ㅠㅠ
분명 전 기쁜일을 겪었습니다. 지난 1년간의 노력이 충분히 보상받았고 저는 합격 소식에 분명히 기뻐해야하는것이 당연할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사람이 살면서 넘어야할 산중 그 첫고비를 당당히 넘은 셈이니까요. 하지만 제 마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기쁘지 않고....너무 공허했습니다. 남들의 축하한다는 소식에 답변을 할때도 형식적으로만 할뿐 축하한다는 말을 들을때도 공허한 제 마음은 변함없었습니다. 오늘 저녁엔 맛있는 밥도, 재밌는 만화도 봤습니다. 좋아하는것들 마저 했는데 저는 왜 기쁘지 않는걸까요?
나 앞으로 어떻게 살지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살 거면 소중한 산소를 낭비하지 말고 죽는게 도움되지 않을까 난 왜 태어났지 꿈도 없고 돈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뭘 하*** 하는 의지도 없는 내가 정말 살*** 수 있을까 막막하다 어둡다 외롭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싫어 치가 떨린다 살*** 용기도 없지만 죽을 용기도 없는 한심한 것 자꾸 부정적인 쪽으로만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나를 파고드는 이 생각들이 우울증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는데, 호르몬이 고장나서 그런 거라고 믿으려고 했는데 역시 내가 문제였던 것인가 그치 항상 내가 문제였지.
근데 있잖아 폰이 나한테는 둘도 없는 친구야
자신을 아낀다는 건 대단한게 아니라 요즘 같은 날씨에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로션을 바르고 외출할 때 목도리를 두르는 그런것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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