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i88
·2년 전
눈에넣어도 아프지않은 내***지만
오늘은 낮잠도 20분채도 안자고 계속 깨고
집안일하다가 아기보고 집안일하다가 보고.. 무한반복..
너무 지친다. 죙일 아기 우는 소리들으면 그냥 미쳐버릴것같다.
수유하다가 ***병들고 베란다 나가서 펑펑 울었다.
갓난쟁이 어깨 부여잡고 제발 엄마좀 도와달라고 또 울부짖엇다..
4년째 지독한 층간소음도 너무 힘들고 그래서 하루종일 노이즈캔슬 이어폰 끼는것도 귀아프고 힘들고 근데 없으면 너무 불안하고..
결혼하고 임신하고 애기낳고 육아하는 지금도 줄곧 다 혼자 있었고
혼자 감당했다. 남편이 있어도 그냥 서류상 남편이지, 지금껏 곁에 있던 적 별로없고 사업, 시댁 집안일정리로 나가기 바빳다. 그렇게 사업이 바쁘다면서 4년동안
생활비는 다합쳐도 1년도채 안줬다. 얼추 사업 빚은 30억,
결혼식만올렸지 이건 뭐 나는 싱글맘 미혼모와 다름없다.
본인 바쁘다는 이유.. 처자식에 대한 책임감 진짜 있긴 있는걸까.
문제는 해결되가고있는게 맞는걸까
그냥 어제 난간위에 섰을때 뛰어내리고싶었다.
오늘은 아기랑 같이 죽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죽어도 세상은 돌아가고 남은 사람도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무뎌져갈텐데
우리 친정식구한테 너무 미안하다. 난 진짜 행복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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