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말 부럽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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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안녕감자
·2년 전
다들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제 주변에는 알바를 하면서 적금도 들고 그 돈으로 부모님에게 효도를 하기도 하고, 아니면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가기 위해 편입이나 재수를 하는 애들이 많아요. 다들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다들 나아가고 있는데 전 열심히 살지도 딱히 노력하지도 않아요. 목표도 없고 이대로 가다간 그냥 의미없는 학교를 다니다가 열심히 살지 않는 내가 취직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저 누워만있는 내가 답답하기만 하고 지칩니다. 어느때는 그냥 이런 삶을 계속 지낼바에는 죽음을 생각하기도 하고, 근데 그건 또 무서워서 죽지도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신기하죠? 이런 생각할때마다 너무 어이없어서 웃기기도 합니다. 그냥, 이렇게 대충 사는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 싶네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궁금합니다. 알바도 생각하기만 하고 실천을 안하고, 그냥 부모님이 용돈 주시는 것만으로 쓰는 제 자신으로 보고 자책하고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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