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위태하게 버티고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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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위태하게 버티고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럽마미이
·2년 전
저는 통신사 콜센터에서 강사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말이 강사이지 업무의 강도는 제가 생각했던 강사의 역할이 아니고.. 현재 근무하는 조직에서 모든일은 저만 감당하고 있는거같아 힘이듭니다. 강사는 2명이고 통신사에도 여러직무가있고 강사중에서도 선임 강사라 센터의 모든 평가지표. 교육. 품질평가. 컨*** 타워의 일을 하고있습니다. 상담직원들을 제외한 모든 관리자들은 본인들의 업무도 있겠지만 배려는 없고 본인들의 요구만 하고있고 그런 이기적인 모습에 배려는 왜 저만해야하는지 화가납니다. 제상급자 또한 제가 힘든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조절을 요구햇으나 복잡할땐 일만 단순하게 하면된다는데 일이 많아 힘들다는 얘기에 대한 고민이... 일만 하면된다라니.. 저는 지극히 감정적이라 감정이 흔들리면 일하는데 방해를 많이받습니다. 울면서 일할때도 많고 밤늦게까지 불꺼진 사무실에서 혼자일을 하거나 주말에도 수당없이 출근하기도하구요. 이직을 하거나 퇴사하고 쉬고싶은데 형편상 돈을 꼭 공백없이 벌어여하고 새로운 업무애 또 도전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것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직장이멀어서 집에서 육아도 재대로 하지못하고 직장도 성공하지못한거같고 제일을 인정해주지도 않는회사에서 정말 일로만 스트레스 없이 하는게 가능한걸까요 망해버리라는 심정으로 다놓고싶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저도 싫고 10년넘게 다닌 회사에서 이런감정을 느끼면서 꾸역꾸역 버티고있는 제자신한테도 매사 화가납니다. 남의시선에 신경안쓰고 살수있는 성격도 아니고 그렇다고 들이받을 용기도없이 직장 생활을 편하게 할수있는 방법이 멀지 답이없는 주저리 생각을 이렇게 두서없이 늘어놓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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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경동택배
· 2년 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하시는 것 만으로도 저는 존경하고 싶습니다. 상당히 높은 위치 같네요. 저는 예전에 휴대폰 콜센터 상담원 면접 붙었었는데 합격전화 받고서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압박을 못 견딜 것 같아서요. 현재 님은 잘 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