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극단적 선택을 준비하고 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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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달심이입니다
·2년 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극단적 선택을 준비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여자한명 잘못사겨서 내 처지가 이렇게 바닥으로 추락하나 싶네요 지금은 헤어졌지만 전 여친과의 채무관계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려합니다 전 여친과는 8년전인 2015년부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2년이 지날무렵 여친이 돈을 빌려달라 합니다 처음엔 백만원 오십만원 이백만원으로 시작하여 나중엔 천만원도 빌려달라해서 빌려줬습니다 물론 현금으로도 준적도 있지만 ***이체로도 입금했습니다. 처음 몇달은 일정금액을 잘 갚아나갔는데 어느시기부터 사정을 핑계로 잘 갚지 않더라고요 제작년 가을에는 대출이라도 받아서 갚으라고 했는데 자기는 대출이 안된다면서 그 순간에도 저한테 자꾸 돈을 빌려달라는 겁니다 다른 빌린돈이 있는데(사채를 썼다네요... 이건 제생각엔 거짓말인듯 싶습니다) 그돈을 갚느라 저한테 진 빚은 등한시하다시피 했습니다 각서는 제작년 가을에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부터는 아예 휴대폰도 없애버리고 잠수를 탔습니다 전 여친이 각서엔 이름 주민번호까진 썼는데 주소는 불분명으로 썼습니다 (근데 아마도 본래 살고 있는 주민등록상 주소에서 살고있는거같습니다) 지급명령과 채무불이행자명부 등재까지 했는데도 연락한통없이 꿈쩍도않네요 당연 주변은 아무도 모릅니다 알게되는순간 그이후의 파장에대해서는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차까지 담보 잡혀있는상태고 이걸 감당하기 힘들어서 극단적선택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이여자를 잡아서 ***수만있다면 좋으련만... 제가 인생을 너무 헛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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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us
· 2년 전
그 사람때문에 죽는건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저라면 어떻게든 그돈을 받아왔을것 같아요. 물론 제가 직접 격어***못해서 감히 뭐라고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 저라면 악을써서라도 돌려받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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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심이입니다 (글쓴이)
· 2년 전
@pinus 그놈의 법이 뭔지... 할수있는건 다해봤는데 소용없나봐요... 어떻게든 돌려받고싶은데 방법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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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태산
· 2년 전
그 기분이 뭔지 아주 잘 압니다.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도 본인명의를 쓰지 않고 현금으로 급여를 받거나 타인 ***로 급여를 받는다면 받을 수 있는게 하나 없다는게 이 나라의 법이죠. 돈은 돈대로 목을 조여오고 나올 수 있는 구멍은 없고 포기하는 순간 모든게 무너진다는 사실이 괴롭습니다. 힘내라는 말 안하겠습니다 힘든데 힘내라는 말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가해자를 나락으로 보내겠다는 분노 하나로 일어서길 바랍니다. 민사로 안되면 형사로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