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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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
커피콩_레벨_아이콘cndiy
·2년 전
요즘에 개학하고나서 제일 친했던 친구랑 항상 놀고 그랬었는데요, 그친구가 친구가 생기자 마자 저를 버리고 그 친구들이랑만 놀아서 너무 속상해요. 다른친구들을 보면 다른 친구가 생겨도 안버리고 다들 잘 노는데 왜 제 친구만 그러는지 너무 속상하구요 그런 친구들과 비교가 되서 너무 괴로워요. 제가 성격이 이상할 수도 있으니 말도 해봤는데 항상 저는 착하다 예쁘다 괜찮다 이런말밖에 돌아오지 않구요.. 그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다른친구들도 모두 저를 피하는 느낌이 들어와요 그러고 이런 스트레스가 쌓여서 나도모르게 동생들한테 짜증만 내구요, 학원 공부도 잘 안되고 피아노 운동 등 제가 해야하는것들과 좋아하는것이 모두 안되서 좋은 성적을 못보고 여기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안좋은 바퀴의 연속이네요. 계속해서 제가 저를 다독여보다만 항상 돌아오는건 내 안에 내가 나에게 쏘아붙힌 화살뿐이구요 자꾸 이런식으로 자해를 하게 되니 제가 너무 미워요. 요즘에는 자주 답답하고 불면도 동반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피곤에 찌든상태이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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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cldn
· 2년 전
저도 이런 적이 있습니다. 학기 초반에 점점 제 인사를 무시하더니 그냥 대놓고 무시하면서 다른 애들이랑 어울려서 놀더라구요... 이때 전 충격이 꽤 컸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지낸 친구라 6년동안이나 서로 의지하고 학원도 같이 다니고 했는데 배신감이 들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잘못을 한 적도 없구요.. 그래서 전 제 탓이 아닌 그저 인연이 아니였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친구에 대한 미련도 없어지고 더욱 좋은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cndiy님도 이런 케이스 같아서 응원의 말을 올립니다! 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러니 자책하지 마시구 힘들어 하지 마시구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으면 해요. 예쁘다 착하다는 말 들을 정도면 완전 괜찮은 분 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억지 웃음지으면서 그냥 귀엽다는 말만 듣거 든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