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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어렸을때 부모님 때문에 우울한 애들 많았는데 (부모가 고생하는게 우울하고 안쓰러워서) 그런 애들한테 '니들 부모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냐'느니 부모가 촛불이라느니 효도 강요하는거 급 화난다 물론 부모님한테 철없이 구는 애들도 많지만 이것도 90년대생한테나 통하는 정선가 요즘은 저러면 *** 원망하던데 부모가 애를 키우는게 아니라 애보고 부모를 키우라는 집들이 많아... 애한테 조금이라도 기댈 생각이면 안낳는게 맞다. 차라리 그 돈으로 요양보호사를 쓰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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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arsLeftCry
· 2년 전
저희 아버지는 어머니와 결혼전부터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하더니 결혼 후에도 그 습관을 못버리고 도박에 더 빠져살고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들어와도 어머니한테 돈 내놓으라고 때리고 그 때부터 어머니께서 가장노릇하고 제가 어머니 역할 하며 제 밑으로 둘이나 있는 동생들 돌보며 어린나이에 저도 돌봄을 받아야할 나이에 동생들 똥기저귀 갈아주고 분유 입에다 물리면서 설거지와 밥까지 진짜 서러웠던 세월이네요 어렸을 땐 당연히 어머니 힘드시니 꾹 참았지만 커서 생각해보니 어머니도 원망스럽더군요 왜 하필 저런 ***랑 결혼해서 본인 스스로도 힘들게 살고 죄없는 나랑 동생들까지 힘들게 살게 만들었는지 지금도 아버지라는 존재는 저에게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끔찍하게 증오하는 존재입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