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되게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게 되는 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취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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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방황속의어딘가
·2년 전
헛되게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게 되는 순간 아무리 발버둥쳐도 아무도 날 봐주지 않는 내가 힘들다고 주위에 말해도 그 누구도 괜찮아? 많이 힘들었지? 힘내 화이팅 이라는 한마디 말도 아무런 관심도 없는 나 나는 제일 걱정인게 내가 죽으면 과연 내 장례식장엔 몇명이나 올까 나랑 친했던 친구들은 올까, 하루에 수십번씩 죽고 싶다는 생각만 맴돌뿐 죽는게 두려워 죽지 못해 비겁하게 자해만 하는 내 인생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되었는지 매번 남자친구에게 의존해 상처받고 내 모든걸 보여주고 헤어지면 죽을것같고 회의감들고 이번 남자친구는 군대 .. 일년이란 시간이 남았는데 무섭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부모의 자리가 그리웠고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의 빈자리가 너무 아프게 느껴진다 내 소원이 "아빠"하고 여러번 소리내어 불러보는거였는데, 그렇게 나는 어렸을때부터 매번 혼자 외롭게 지냈던 시간들 점점 크면서 아무렇지 않게 되도 아무렇지 않았던 나의 과거들이 점차 고등학교 올라오고나서 부터 다시 깨어나기 시작하고 나는 그 악몽속에서 제자리 걸음만 할뿐, 내가 할 수 있는건 그 과거의 사랑받지 못했던 시간들을 다시 아파하고 그리워 할뿐 점점 나의 상태는 안좋아지는데 쉴 세없이 일하고 일하고 돈에 대한 집착만 심해지고 어느덧 나는 직장을 구해 취업을 했음에도 불가하고 주말에 알바 두개 평일에 7시간반 유치원, 쉬는 날이 없어서 그런가 요즘은 놀아도 노는게 아니고 재미를 찾지 못하는것같다 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일들을 찾으려하고 또 찾고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게 되는 나 자신 ,"지금 너무 괴롭다"이 단어 하나에 내 모든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다 내 곁엔 아무도 없고 아무도 도움이 되지않는 현재 나는 과연 어떻게 이 실현을 이겨내질 궁금하고 내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까 "외롭다" 어쩌면 이 표현이 적절한 걸지도 내 곁엔 진정한 친구 .. 그냥 나는 한명도 좋으니 아니 그냥 단 한명만 내가 힘들때 달려와주고 울때 같이 울어주고 웃을때 같이 웃고 축하해줄때 같이 축하해주는 그런 친구가 필요할뿐인데 나는 내가 힘들때마다 그런 친구가 없다는 부분에서 회의감을 느낀다 . 22살의 나이에 인생의 마침표를 찍어야 하나 .. 나는 과연 이 고통에서 언제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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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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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마카님!!! 마음에 상처가 많으신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잘못된 생각으로 고민하지 마시고 공익 목적의 상담소에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좋은 도움이 될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