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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우울하다. 우울한 기분을 떨치*** 쇼핑을 하며 돈을 쓴다. 쓰는 동안은 우울하지 않다. 하지만 쓰고 나서가 문제다. 팍팍 쓰다보면 어느새 통장 잔고가 위험해지고 공허한 마음과 간당간당한 잔고를 보며 더 우울한 기분으로 있게된다. 우울할때 지르지 말자라고 생각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잠깐이지만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름의 순간은 너무 달콤하다. 충동구매가 심해졌다. 나한테 이게 정말 필요한거였나 생각해본게 언제였는지 기억 나지 않는다. 웃긴건 난 취준생이다. 그렇게 돈을 써대면서 어디서 나오는 돈이냐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기생충 같지만 부모님 주시는 용돈이다. 나이 25살이나 처먹고 부모님에게 용돈이나 받는 *** 같은 인생... 우울에나 빠져있을정도로 한심하다. 부모님에게 손 빌리지 않으려 판매도 해봤다. 하지만 코로나시국에 들면서 경제는 닫혀지고 사람들은 지갑을 잘 열지 않고 여러모로 다 겹쳐서 내가 하는 판매도 잘 되지 않아 돈을 모을 수가 없었다. 알아, 이런 말도 한심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변명이란거. 개백수 ***인 나.. 시험이 5월인데 지금 하고 있는 자격증 공부도 잘 되지 않고 25살 나이는 처먹은 주제에 꼴에 우울에나 빠져서 충동구매나 해대는데 그 돈은 전부 부모님이 아직도 주시는 용돈이고.. 얼마나 한심하기 짝이 없을까. 얼마나 기생충 같을까. 1년 전 써놓은 유서.. 버리지 않았다. 내 책상 서랍 속에 있다. 언제든 난 갈 준비가 되어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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