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한 사람들이 생기니까 눈치도 보고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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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한 사람들이 생기니까 눈치도 보고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까치깃털
·2년 전
제가 사이버상에서 만난 지인들이 있었는데 저번에 일 하나가 터져서 제가 죄를 뒤집어 씌워진 일이 있었어요. 죄를 뒤집어 씌우게 되고 거의 지인들에게 배신당하고 다 떠나갔더라고요. 이런 일을 친구들이나 친한언니, 가족에게도 말했지만 제가 피해자라고 들었고 가스라이팅도 들은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한달도 안된 일인데 주변에선 그냥 잊으라고 하지만, 그 지인들로 부터 제가 뺏긴 것도 많고 억울하고 욕까지 먹은 상황인데..잊고 싶어도 그날의 일이 쉽게 잊혀지지 않고 꿈에서까지 괴롭히는 일도 벌여져서 이 마저도 주변에 말하니까 "답답하다" "지쳐" 라는 말을 듣게되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위로를 원했을 뿐인데 다들 그냥 조언만 해주고 그런 일 잊는게 낫다고 하는데 잊고 싶어도 계속 생각나고 가만히 둘려니 계속 오버랩되면서 이제는 주변이랑 이야기 하는 거 마저도 눈치 보게되고 오히려 제가 그 주변에 맞춰서 이야기하는 기분이랄까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전혀 못 하고 있고 막상 하려고 하면 또 위로대신 지친다는 그런 말을 해줄까봐 불안해 하면서 힘들더라고요.. 하고싶은 일을 그 지인들 때문에 못하게 되었는데..그런 날의 일이 저에겐 억울하고 어이없고....너무 화나는 일이었는데 주변에서는 위로도 안하고 조언과 지친다는 말만 하니까 그냥 제가 너무 싫어지더라고요.. 그냥 그 지인들보다 나은 사람이 되면 되는 걸 계속 불안해 하고 힘들어하니까 저도 제가 너무 싫고 미치겠습니다... 어디두고 이런 말을 꺼내기가 두렵고 다들 멀어질까봐 매일 매일 불안해 하고 자살 충동도 심해졌는데...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너무 힘듭니다...누군가에게 기대고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저에게 아무도 없고 있다해도 그 사람마저 떠날까봐 말을 못 꺼내겠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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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회복탄력1
· 2년 전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속상한얘기를 남에게 하고 상처받을때도 많은거 같아요 하고싶은말을 글로 적어보는거도 좋은거 같아요 나의 감정일기 주변에 얘기하는거보다 나을수도 있어요 생각도 정리될수도 있고요 님마음을 님보다 누가 더 알아주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회복탄력1
· 2년 전
그리고 나서 마음이 좀 나아지시면 지인분들 조언도 생각해보시고 님 생각 정리하셔서 그냥 잊을건지 억울함을 풀수있는 방법이 있으면 풀어야 마음이 편해질지 생각도 해보시고요 어떤경우든 님이 좋아지는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