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난 강아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심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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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난 강아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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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13년 산 강아지가 있습니다. 어제 새벽에 심장병으로 갔어요. 저는 일때문에 집에 월요일부터 집에 없어서 마지막을 지켜주지 못했지만, 집에서 가족들 품에서 가서 다행이였어요. 하지만 문제는 강아지가 죽기 2일 전 부터 위험 사인이 분명있었고, 유일하게 시간이 됐던 엄마가 병원을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안갔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만약 병원을 갔으면 조금이라도 인사할 시간이라도 벌 수 있었을텐데 싶어서요. 그냥 멀어도 통근할걸 그 며칠 괜히 집비워서 이렇게 마지막인사도 못한채 보내니 너무 슬픕니다. 제가 집에서 거의다 케어하고 같이먹***고 했거든요. (늘 저만 따라다녔고, 마지막에 숨 넘어가기 직전에 전화로 제 목소리를 듣고 움찔했었다는게 너무 괴로워요.. 가족들이 절규하면서 새벽에 전화왔던 목소리도 너무 괴롭고요.. ) 근데 그렇게 갑자기 가버린게 엄마의탓인 것 같아서 너무 화가나요. 지금은 매일 먹고 눕고 자던 침대에서 어찌 자야하나 마음이 어지럽네요. 그냥 제가 몇 주전에 더 부지런 떨어서 병원을 갔어야했나 싶어요. 돈이 없어서 마지막까지 병원도 못가고 지켜주지 못했던 제가 한심스럽기도 하고요. 집에 돌아오는 것도 너무 괴로웠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오락가락 할텐데 이걸 어떻게 다뤄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우울강아지가족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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