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에 살때와 다르게 보일러 동파될까봐 24시간 풀 가동했더니.... 84000원 나왔는데 할인받아서 4만얼마 곧 청구가 된다... 물가 무섭다
혼자 있을 때 보다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을 때 더 외롭고 위태롭다. 나 혼자서 이걸 감당하는 느낌. 나의 생각들에 내가 압도당한건 아닐까. 어떤 걸 할 때마다 그것을 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니까. 내가 다 떠안으려고 하니까. 계속 피하고 싶은건 아닐까. 계속 지치는건 아닐까. 내가 나약해서 그런가. 나약한데, 왜 때론 잔인한 모습을 보일까. 왜 남들의 아픔을 보며 기쁨을 느낄까. 남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들의 이야기를 외면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뭐하는건가. 외면하지만 않으면 되는건가. 내가.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괜찮아 난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마
후 일단 눈앞에있는거부터 해결해보자!!
오늘은 냥이행색이 안좋앗다 꼬라지가 흙묽히고 다니고 막따라다니고 에휴 ㅜㅜㅜ 미안햇어요 다른사람 학생을 따라 다니더라더라구요 돈만벌면 데려오고싶지만 캣맘되기싫어서 일단보류를 햇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간식을 줬는데 잘먹어줫어요 일단은요 귀염냥이라 잘먹어요 어쩌다 울면서 저럴까요 다들 냥이들이 경계심잇는아이와 피하는아이그리고 개냥이 들 뿐이엿어요 하 ㅠㅜ 안타까워요
살아야할 필요성이 안 느껴져
노력하기 싫어. 난 그냥 편하게 살고싶어
모르겠다 우리모두힘내자
너도 똑같아. 항상 나만 기대하고 좋아하고 넌 결국 안타까워서, 불쌍해서, 그게 다잖아.
어느순간부턴가 내가 겪은 창피함은 다 뒤로 한채 그냥 살아가기만 하더라 근데 내가 뭐가 창피했지? 그 사이에 내가 나자신이 될수 있는 권리까지 싹다 빼앗겨버린것 같았다. 아니 사람들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항상 어느 한시간에 멈춰져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