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보기엔 그쪽이 더 대단해 보이겠죠. 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naphone
·2년 전
사람들이 보기엔 그쪽이 더 대단해 보이겠죠. 뭐 아무렴 열정적이고 밝으면 그만 아닙니까. 주변을 까맣게 태워버려도 내가 타오르면 그만 아닙니까. 사람들이 보기엔 빛나는 쪽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겠죠. . . 우울증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다 막말하는 것은 아니고.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이라고 다 사려깊은 것도 아니지만.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하고 대화하면 기분을 망치는구나. 자기는 그랬으니까 자기 세상이 다 맞는 줄 알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안중에도 없나보다. 대답을 강요한다면 그냥 언제나처럼 침묵하겠다. . . 저라고 우울하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아세요? 제가 얼마나 많은 아픔을 삼키는지 아세요? 애초에 제가 힘들다는 사실을 알긴 아세요? . . 여러가지를 써봤지만 전부 마음에 안 든다. 그냥 죽어버리고 싶은데, 언제쯤 가능할까.
338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0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aphone (글쓴이)
· 2년 전
죽음이 절망인 자들과 죽음이 구원인 자들. 당장이라도 떠나버릴 수 있기에 더 힘들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ForN
· 2년 전
토닥토닥...🫂
커피콩_레벨_아이콘
66Hope99
· 2년 전
공감되서 슬픈 글...이예요.ㅜㅜ 언제나 가장 완벽한 끝은 죽음인 것처럼 느껴지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hihihi79
· 2년 전
누구를 향해 쓰신 글인지 모르겠네요 전에 글을 쓰고 지운 건 마치 저에게 하는 말 같아서 그렇다면 오해라는 답변이었고 우울증도 겪어봤고 내폰님이 쓴 것같지 않다고 느껴졌고 이글과 저는 무관하기에 답변쓰고 지웠네요 저는 주변을 까맣게 태우는 사람도 아니고 대답을 강요받은 적도 없고 타인에게 대답을 강요한 적도 없고 저는 강요한대로 성격상 답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어떤 문제에 휘말렸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나 타겟을 엉뚱하게 하지는 않았으면 해서 적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ihihi79
· 2년 전
마카님께 선택을 강요하는 그사람이 누구인가요? 옹호하는 무슨 댓글이죠! 저는 그런 적 없는데요 저에게 하는 거 아니죠 남 힘들게하지 맙시다! 마카님이 힘든거 글을 통해 충분히 알구요 저역시도 엉뚱하게 휘말려서 오랫동안 괴롭힘당하고 지금까지도 힘듭니다 사건 당사자나 그 지인과 친밀해지면서 힘들어진거 아닌가요? 이메일 전에 물어봤었죠? 물어본 이유가 있을텐데요 합당한거면 알려줄께요 저역시도 많이 힘드네요 마카님도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aphone (글쓴이)
· 2년 전
@hihihi79 이제야 왜 그러셨는지 상황 파악이 되네요. 제 입장에서 얘기를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hihihi79님이 아닌) 지인과의 일방적인 마찰로 인해 상처를 받았고, 마음을 추스르며 마카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hihihi79님께서 다 저의 오해라는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제가 쓴 글 같지도 않고 제가 답을 안 하고 침묵하면 답답할 것 같다고 하셨어요. 누굴 '저격'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셨었죠. 맞지요? 그 외에도 여러 내용이 있었지만 다 기억은 안 나네요. 암튼 그래서 제 기분이 되게 안 좋았어요. 왜 그때 적은 글이 hihihi79님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솔직히 지금 적으신 댓글 보면 지금도 어느정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도대체 글의 어떤 부분이 hihihi79님으로 특정되는 이유인지 궁금하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ihihi79
· 2년 전
@naphone 상황 파악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마카님이 힘드신게 있으셨군요 특정인이면 이니셜이나 그를 뚜렷이 알도록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오해하면 서로 힘드니깐요 제가 기분 안좋게했다면 그건 미안해요 보통 여기 마카글이 자신이 힘들었던 거 적어서 풀고 위로받는 곳이잖아요 마카님도 그동안 그렇게 하셨었고, 글에 주어가 마카님에서 타인에게로 바뀌니까 타인이 쓴거 같았고요 갑자기. 사람들이 ~ 아닙니까. 이런 문장에서 마치 날향해서 쓰는 글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답글을 쓸 수 밖에 없었고 아닌건 아니라고 밝히고 싶어서요. 저에 해당하는 글이 아닌데 쓴거라면 지우는게 맞는 것같아서 지웠습니다 오래전에 썼고 지워서 저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상대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대화로 잘 풀어서 해결되면 좋겠다고 한 것같아요 만일 마카님이 억울한 입장이면 밝히는게 낫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쵸! 글을 썼다가 지우는데는 사람마다 다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정리차원에서 지울 수도 있고 잘못 써서 지울 수도 있고 타인이 보고 오해하거나 더 힘들어질까봐 아님 진짜 잘못해서 지울 수도 있죠 그러니 한가지 이유로만 지웠다고 가령 지운 사람이 문제다 다 이런 식으로 보는 건 옳은건 아니라는 겁니다 잘 풀리길 바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ulas
· 2년 전
혹시라도 고민 있으면 꼭 말해줘요 항상 네폰님편인 사람들도 정말 많고 내가 하는말과 행동이 오히려 상처일수도 있지만 네폰님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더 많은 관심주지못해서 미안해요 이 세상 사람들과 나의 무관심 때문에 네폰님을 힘들게했어요 저도 비록 예전에는 죽음도 생각해봤고 난관에 올라가서 땅도 쳐다보며 죽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은 가끔 그런 감정이 떠오를뿐 이제는 조금 괜찮거든요 너무 뻔한 말이고 이런 말 듣기 싫을수도 있겠지만 결국 행복해지는 날이 올거에요 내 무관심이 네폰님을 아프게해서 정말 미안해요 그래도 네폰님 덕분에 힘들었어도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있었고 그 당시에 많은 힘을 주었던 네폰님이 이렇게 힘든걸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네폰님 주변에는 네폰님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슬퍼할 사람들이 있어요 조금이라도 제 댓글로 마음이 흔들리시면 좋겠어요 너무 뻔한 말들과 이 말들이 오히려 상처일수도 있지만 정말 진심을 담아서 한글자한글자 꾹꾹 눌러담아서 썼으니까 조금만 더 생각해주세요 정말 사랑하고 고마운 사람이 이렇게 아파하는모습 보기 괴롭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aphone (글쓴이)
· 2년 전
@lulas 진심을 담아서 한글자 한글자 꾹꾹 눌러담은 댓글이다.. 🥰 고마워요. 여러번 댓글 보고 있어요. 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hihihi79
· 2년 전
제가 엉뚱하게 혼란을 주는 댓글을 써서 미안해요 상대를 옹호하지 않아요 나중에 느끼셨겠지만요. 마카님이 많이 힘드신게 보이고 인간관계로 지치고 상처받아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요즘은 많은 것 같아요 사람들은 다 같지 않기에 남을 이용하는 사람과 전혀 다른 사람은 크게 부딪히고 후자일 경우엔 상처가 크지요 심하면 죽고 싶어할 정도로요 저역시도 고통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고통이 끝나는 죽음이 해결이 아닌가 생각해 볼 때도 있었거든요 여행이든 새로운 건전한 일탈이든 보내보시고 마카님만의 건강한, 적당한 답을 찾았으면 합니다 비슷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