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머지 않아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싶은데 결국 숨기게 된다 달라질 거 없으니까 현실이 그러하니까
편하게죽는방법없나요 사는동안힘들었음죽는순간만큼은편안해도되지않나요
그저께 친구들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눈 앞에 우울할 것이 하나도 없는데 왜 자꾸만 미치도록 우울할까
너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어. 용기를 내고싶어.
여성분들 자신보다 나이 많고 오빠이상으로 생각해본적 없는 사람이 고백하면 어떤느낌이에요? 그냥 징그럽고 소름끼치나요?
.꿈, 책임, 벽.
그의 이름을 가만히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모른다. 그의 얼굴을 소리없이 떠올려보는 것만으로 도 얼마나 가슴이 떨려오는지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이 불행의 시작이라 한다. 고통받는 우리 삶의 원인이 버리지 못하는 희망에 있다고 그런 우리 사랑의 비현실성에 있다고 말한다. 이미 사라지고 없는 그를 아직도 사랑하는 까닭에, 결국은 우리를 배반하고야 말 희망의 또다른 얼굴을 보"지 못하는 까닭에 불행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 한다. 그러나 나는 오늘도 그를 찾아 거친 길을 나선다. 그와 만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다시 설레고, 그와 만나기로 한 시간이 가까워지는 것만으로도 나는 첫사랑을 만날 때처럼 다시 소년이 되곤 한다. 희망이라는 이름의 그가 이 세상에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내가 살아 있어야 한다고 믿게 되고, 내가 아직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안고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가 우리에 대한 기쁨을 버리지 않을 것이므로. 도종환 시인 - "사라지고 없는 그."
안 하면 안 되니까.. 지금 할 거를 여기 적어볼게요 오늘 꼭 해야 할 일 1. 6급 1세트 독해 복습 👌 2. 6급 2세트 독해 풀기 👌 3. 쓰기 기출 하나 풀기👌 오전 9시 과외 (내일이 마지막 과외니까 오늘은 늦게까지 해도 될 것 같아요) 몸이 괜찮으면 더 할 일 1. 6급 1세트 듣기 복습 2. 6급 2세트 듣기 복습 3. 1세트 쓰기, 2세트 쓰기 복습 지금 우울증 오면 안 돼.. 정신 차리자.. 진짜 안 돼 내가 모임 가지 말란 얘기는 안 할게 근데 위에 적은 거 다 하고 가 9시에 과외 끝나고 2세트 독해랑 쓰기까지 복습 하고 수험표 뽑고 그러고 시간이 되면 가 그리고 집에 와서 그냥 자 내일 7시 40분에 친구랑 식당 앞에서 보니까 6시 반에는 아침을 먹을 수 있어야 돼 그럴 수 있으면 가 그게 아니면 가지 마 정신 차려야 돼.. 이 멘탈이 진짜 한번씩 훅 오는 구나.. 과외 양이 많기도 해.. 하.. 학위 못 따면 너 이해해줄 사람 없어.. 진짜 없어 진짜로 잘못하면 사람 취급 못 받아 아빠 전화 기억하잖아 아빠가 잘한 건 아닌데 너 지금 무너지면 안 돼 정신 차리자 학위 못 따면 *** 돼
혼란스러운 요즘이지만.. 왜 이렇게 마음이 편할까? 수술로 예정된 일정이 모두 취소되고 난 여전히 절뚝 거리고 있으며 미래는 한치앞도 보이지않는데.. 이상하리만큼 마음이 편하다 나는 항상 가을과 겨울을 두려워했었는데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난 찬란하게 피어날 다음 봄을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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