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복직하곤 우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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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복직하곤 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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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제목 그대로 엄마가 복직하곤 우십니다.. 일도 사람도 힘들어서요.. 예전보다 떨어진 자신의 업무 감각에 자괴감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엄마가 펑펑 우시는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고 마음이 안좋아요. 옆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건 도와드리는데(컴퓨터 작성,집안일 등)그래도 벅차신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해야하지만 할 수는 없는 과제를 받은 것 같습니다 사는 건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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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위해
· 2년 전
그냥 지켜보세요. 평소처럼 하세요. 글쓴이 님은 쓴이님 앞길만 보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업무감각이 돌아오고 전보다 나아지셧을 거에요. 세월이 흐른만큼 시대도 바뀌니 당시에는 일을 잘 하셧더라도 바뀐게 많겠죠 그냥 소소한 칭찬 해드리세요 엄마 밥 맛있다거나.. 주말에 시간있으면 같이 산책한다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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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누굴위해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덩달아 길을 잃은 기분이였는데 여쭤보길 잘 한 것 같아요.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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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사는휴먼
· 2년 전
엄마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분이군요 엄마가 님 앞에서 우셨다는건 그런거니까요 그러니까 님은 잘 하고 계신거에요 지금처럼 도와드릴 수 있는일 도와주시고 엄마 얘기 들어주시고 그러시면되요 그것만으로도 엄마에겐 큰 위안이 되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주기!!! 인생을 살아가면서 진짜 필요한 도움은 내 일을 누군가 대신 해주는게 아니라 힘내라고 끝까지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따뜻하게 바라봐주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의 자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곳이 아니라 응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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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열심히사는휴먼 그렇군요.나름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자신의 일이 되니 객관성을 잃게 되네요. 응원석이지만 2주정도는 잠시 같이 뛰려합니다 고작 문서 작성 뿐이지만요 의식의 전환이 된 것 같아요 확실히 타인의 얘기를 듣는게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