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문제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해야 하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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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문제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해야 하는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봄인가봥
·2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남자친구와 내년쯤 결혼을 생각하며 2년 반 넘게 너무 행복하게 연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연애하면서 하나 걸리는 게 있었는데 남자친구 어머니가 하시는 일이 윤리적이지 못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곳에서 일하시는지는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게 되니까 이걸 저희 부모님이 알게 되면 결혼을 반대할 게 뻔히 보입니다. 며칠 전에 저희 엄마에게 아는 언니 이야기인 것 마냥 제 상황을 간략하게 말했더니 저희 엄마가 그런 집에 결혼 안 ***지 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남자친구 어머니가 하시는 일이 좋은 일은 아니지만 저는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누나의 직업(특수교사, 개인적으로 특수교사는 사명감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함)과 성품을 봤을 때 절대 나쁜 분은 아닐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치관이 너무 잘 맞고 함께 있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그 사람이 너무 사랑스럽고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정말 못 헤어지겠더라구요.. 헤어진다는 생각을 하면 제 살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렇다고 남자친구 어머니 직업을 부모니께 말씀 드리지 않고 결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저희 부모님을 배신하고 싶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다고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것도 못하겠어요.. 저희 둘이 너무 잘 맞는데 저희 둘이 아닌 그 외적인 요소 때문에 헤어진다는 게 너무 괴롭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도 이런 고민이 있는 거면 헤어져야 한다고 친구들이 그러는데 제가 헤어질 용기가 없어서 이 관계를 붙잡는 건지.. 그렇기에는 저희는 함께 너무 잘 살 것 같고.. 첫 연애이기도 하고 너무 저한테 잘해주고 저를 충만하게 해준 사람이었어서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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