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웃게 해주고 싶고, 칭찬도 듣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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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웃게 해주고 싶고, 칭찬도 듣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순한달빛
·2년 전
일을 하러 집을 나가서 자취를 하게된 오빠와는 전화하기만 해도 활짝 웃으면서, 작은 오빠 게임 인터넷 중독으로 노트북으로 싸우다가도 대화만 하면 웃으면서 용서해주더니, 왜 나는.. 학교에 외국인 친구가 전학와서, 친해지고 싶어서, 그 나라 언어를 배우면서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재밌기도 했거든요. 근데.. 그걸 배우면서, 엄마에게 칭찬을 받고 싶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노트에 정리를 하며 작은 언어 라도 잘 적어 나갔어요.. 부족했지만.. 열심히 했는데.. 긴장도 하고, 기대도 했는데.. 막상 말하고 나니.. 엄마는.. 까칠하고 그러진 않지만.. 웃으면서 칭찬을 해주진 않았어요... 3일 째에요.. 러시아어랑 우즈벡어를 배우겠다고 결심하고 엄마에게 가서 설명해 준게요.. 처음은 괜찮았는데... 잘 말하고 돌아오는 말은 칭찬이 아니고, 영어 공부는 했냐, 아니면, 옛날에 러시아어로 유명했던 아이라던가, 아니면 듣다가 모르겠다고. 자기 할일을 하며 공부하러 가라고 하던가, 칭찬은 아니지만 그것도 심한말은 아닌.. 그리고, 그게 3일이 반복 되니.. 엄마에게 갔다 방에 돌아오면 울음만 터졌어요... 열심히 했는데.. 엄마에게 배우다 모르는 걸 물어봤어요. 오늘.. 반응은 그냥 그런말... 그냥 위로라도 좋아요... 여기 글을 쓰는 다른 분들처럼 큰 고민이 아닐 수도 있으니깐요. 그냥 넘기셔도 되요..
칭찬을듣고싶어요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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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beback
· 2년 전
많이 외로우시겠어요... 힘내요 외국어 공부하는 거 멋있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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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달빛 (글쓴이)
· 2년 전
@illbeback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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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552
· 일 년 전
저라도 속상할듯 해요ㅜ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고 싶어서 그 친구의 모국어를 배운다니.. 멋지면서도 열정 넘치는 모습이라 보기 좋네요:):) 혹시 어머니께서 약간 힘드신 상황이라 쉬시고 싶을지도 몰라요ㅜ 제 의견이지만 일주일에 1-2번 정도만 말해보는게 어떨까요? 저도 전에 열정이 가득한 상태로 수학 강의 같은걸 엄마께 해드렸는데 그 다음부턴 별로 감흥이 없으신듯 하더라고요...ㅜ 그래서 종종 가끔씩만..!ㅜ 하는 중입니다 아마 어머니께서도 마카님을 기특하게 생각하실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