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너무 깊어서 못이겨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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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너무 깊어서 못이겨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nnn1111
·2년 전
한 사람과 이별아닌 이별을 하고 나서 계속 맨날 울기만 하고 그때 생각을 하면 눈물만 펑펑 나와요…. 그때 당시에 너무 좋아했던 사람과 그렇게 되버리니깐 상처가 너무 깊게 나버린 것 같아요…. 아직 그 사람을 잊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이겨내죠 제가 좀 억지로 헤어진거라서 더 그런 것 일까요.. 진짜 못이겨낼 것 같고, 아무도 공감해주는 사람도 하나 없어서 너무 속상하고 희망도 없는 것 같아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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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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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년 전
누군가와 이별을 한다는 것은 참 마음이 아프고 힘든 일이지요. 시간이 지나면 아물고 잊히겠지만 그 순간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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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beback
· 2년 전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아요 옆에 이야기할 친구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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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4D
· 2년 전
사람 사이 일이 다 내 마음 같지 않죠. 그리고 내가 누군가를 놓은 게 아니라 그 반대의 경우라면 특히 힘들죠. 당시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해도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더 생각날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 ‘왜 생각했어? 왜 아직도 그러고 살아?’보다는 생각할 수도 있지, 하고 일단 받아들이시고 다른 일로 시선을 돌리려고 하는 게 마음이 좀 덜 아플 수도 있겠습니다. 좋아했던 사람을, 그것도 내가 놓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쉽게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살다 보면 시간이 어느 정도는 도움을 줍니다. 눈물 흘리는 빈도가 줄거나 처음엔 당시를 떠올릴 때 느끼는 아픔이 10이었다면 시간이 가면서 9.7, 9.2, 8.8... 조금씩은 회복이 될 겁니다. 단, 그 속도는 사람마다 달라서 ‘남들은 그냥 며칠 지나면 다 잘 살던데’ 라고 스스로를 다그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내 뺨을 때리듯 살아 봐야 내 마음만 더 아프거든요. 제가 아는 한, ‘자고 일어났더니 아픔이 깨끗하게 사라졌어요!’ 는 세상에 없을 겁니다. 그렇게 만들어 주는 방법이 있었다면 당장 저부터도 썼을테니까요. 그럼 지금 이렇게 제 얘기 같아서 댓글을 달지도 않을 테고...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제가 뒤를 돌아보니 그래도 나아진 점이 있고, 그 동안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라고 한 마디 거들고 싶었습니다. 당장 저부터도 저런 행동이 쉽지가 않고 이 댓글을 적는 동안에도 눈가가 ***어 드네요. 그렇지만 마음 아픈 사람 모두가 쓰러져야 할 이유는 없죠. 비록 전문가의 솔루션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위로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