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손가락이 칼에 베여서 아파서 씻을때도 힘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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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며칠전 손가락이 칼에 베여서 아파서 씻을때도 힘들고 설거지는 피했어요. 근데 갑자기 생각난거 있죠…엄마는 일하면서, 집안일 하면서 정말 자주 손을 다쳤는데 한번도 아프다고 아무것도 안한 적이 없었어요…전 밴드만 붙여주고 바로 까먹었죠. 얼마나 쓰렸을까요? 제가 지금의 두배를 더 벌면 엄마가 일 안하시게 할 수 있는데 제가 능력이 없어요. 연세도 많고 몸을 쓰는 일이라 엄마는 너무 힘드신가봐요. 계속 그만 두고 잎어하시는데 제가 능력없는 딸이라 월급만큼의 생활비는 제가 드릴테니 그만 두시고 쉬시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다른 집 자식들은 또래거나 저와 나이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데 연봉이 억이에요. 저는 최저시급만 겨우 면했고요. 저는 이나이 먹도록 아직도 부모탓을 했는데 엄마는 다른집 자식들이 오백만원씩 턱턱 여항다녀오시라면서 드리는거 보고 얼마나 부러우셨을까요? 어딜가면 자식들이 자기 차로 데려다주고…독립해서 가정을 꾸리고요….너무 한심해요. 회사에서는 제가 일을 너무 못한대요.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좀 있지 않나 싶대요. 일을 많이 하긴하는데 결과물을 보면 뭘한거지 싶대요. 잘 살고싶은 만큼 더 죽고싶네요. 사는게 게임이었으면 좋겠어요. 게임은 엄청 못하지만 그래도 그건 끄고 다시 시작할 수는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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