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학을 했는데 친구들과 학교가 거의 다 떨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학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년 전
오늘 개학을 했는데 친구들과 학교가 거의 다 떨어져서 한명과 붙었어요. 원래도 친구를 많이 사귀지 않았터라 떨어진 애들도 한두손가락에 꼽아요. 전학을 오고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 못한 터라 사람을 만나는게 힘들고 모든 행동에 의구심이 생겨요. 뭔가 항상 버겁고 지쳐요. 간단한 대화에도 쉽게 상처받아버리게 됐어요. 너무 몰입해서 내가 하고 싶은 선택을 잊을 때도 있어 마음과는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집에 오면, 혼자 있으면 생각이 너무 많은데 그 무거운 짐을 제가 들고 걷질 못하겠어요. 항상 풀썩 넘어질 것처럼 위태로워요. 그리고 이런 개인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도 커지는 시기라 정말 내가 집중해야하는 부분에 집중을 해야하는데 무거운 짐을 잊지 못하겠어요. 오늘 하루가 너무 다르고 어색해서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 거겠지만 항상 이 생각을 잊으려고만 하던 마음이 증폭되어서 오늘 터져버린 것 같기도 해요. 제가 한 행동들이 남들에게 상처를 줬을까 아니 줬을 것 같아서 너무 항상 미안합니다. 그 미안함에 빠져 다른 움직임을 할 겨를도 못찾겠어요. 너무 마음이 쉽게 다치고 힘들어요. 그런데 남들은 이런 것 같지 않아서 내가 이상한 건가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너무 간단한 것들에 신경쓰고 아파하는 것 같아요.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할 것 같아요. 매번 고민을 털어놓으면 상처가 덧나기만 했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