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분야든 얼마 못 가서 포기할까요? 왜 하고싶다고 해놓고 끝 마무리를 못할까요? 왜 전 항상 제게 실망감을 줄까요? 왜 편안함만 추구할까요? 이렇게 가다가는 제밥벌이도 못하고 살거같은데 어떻게해야 포기하지 않을까요? 그냥 모든걸 포기해서 파국으로 이어질까 겁납니다 겁도 많고 불안 증세도 심하고 정말 현실적인 조언좀 해주세요 이대로 가다간 안될거같아요 발전하고싶어요
그냥 자유롭게 죽고 싶어요
지금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 사람들을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하고..나에겐 그 행동들은 당연한 행동이었어... 그리고 상처받은 너희 곁에 언제나 있어줬지... 내가 너희에게 따뜻함을 주는것들은 당연한건가 난 어디까지 해야하는거지. 난 언제나 모두에게 낮은 사람이었구나 그저 평범하게 지내길 바랬는데 내가 모든걸 해줬기 때문에 날 만만히 본건가?? 나는 뭐지.. 지금까지 한 모든게 다 의미없어
길가다가 칼에 찔렸으면 좋겠다 너무 죽고 싶은데 언제 끝나지?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는 행복해집니다. 라는 말이 여러 개 있잖아요 근데 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 제가 너무 비참 해줬어요. 지금이 너무 괴롭고 자책하고 그러다가 한 행동으로 끝내면 더 열심히 하지 못했다, 더 열심히 했었야지라고 더 자책하고 악몽 꾸고 대체 나중에 행복해진다는 말은 누굴 기준으로 만든것지 모르겠어요
~ 인 것 같아요 그럴 것 같아요 아마도요 이런 말을 잘 사용하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확실하게 예 아니오로 딱 딱 답하고 싶은데 저에 관한 얘기를 물어올 때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저인데도 불구하고 불확실하게 답해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요... 왜냐하면 사람은 항상 변하는 동물이고 내 의견은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서 내 말이 정답이지만은 않다는 걸 보여주려고 하는 것도 있는 것 같고 그냥 좀 어리바리해서 확실하게 답을 못 내려하는 것도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고칠까요......?
저는 2년전에 만난 남자친구와 그 주변 사람들 때문에 사람에 대해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욕하는 것 같고 나에 대해 수군거리는 것 같아 밖에 나가는 것 조차 힘들 정도로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저도 사회생활을 해야하다보니 두려움을 안고 밖을 나섰고 조금 지난 후에는 점차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올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시 심해졌어요. 제가 동성인 분들을 마주칠 일이 더 많다보니 그 사이에서도 기싸움 같은게 생기더라고요. 기싸움에 일상인 곳에서 지내다보니 너무 힘들어지고 다시 모두가 저를 싫어하고 욕하고 수군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근데 이런 생각을 남한테 말하기엔 제가 너무 자의식과잉인 것 같잖아요. 그래서 저랑 비슷한 상황인 친구한테만 살짝 말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말을 안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힘듦은 더 커지고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 깊어지니 부모님께 이유는 말하지 못하고 힘들다고만 말씀드렸고 하다못해 할머니께도 힘들다고 할 지경까지 이르렀어요. 하지만 다들 제게 모두 다 힘들다, 그런 생각 하지말고 우울해 하지도 말아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모든 사람들이 저한테 저렇게 말하니 이쯤되면 제가 문제인건가 싶기도 하고 점점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제 자신도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친구 몇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다 보기 싫어졌어요. 이제는 가족들까지도 보기 싫을 정도입니다. 정말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자살에 대해서도 몇번 생각을 해볼 정도였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게 막 살고 뒤지고 싶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병원 상사때문에 너무 화가나 미쳐버릴거 같아요. 저는 일한지 11개월 막내입니다. 상사때문에 늘 스트레스를 받는데 저는 제가 어느정도 스트레스 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그러면 안되지만 늘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나서 일할때 물건을 던지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머리 아프도록 소리지르고 울었네요. 제가 젤 싫어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느리다, 문제다, 바쁜것도 아닌데 정신을 못 차리냐 등등등 많습니다. 비꼬는것도 기본이고요. 상사쌤 기분 나쁘면 그날 하루종일 병원 분위기는 안좋습니다. 그럼 별거 아닌거에도 혼나고, 한번은 제가 이렇게 일해왔는데 과장해서 숨쉬는거 빼곤 다 지적하고 오늘은 상사쌤 약속이 있었는지 저는 몰랐고 제 페이스 대로 일하고 마감 천천히 하고 있었는데 저보고 차트도 올리리고 하고 저거 하라고 하길래 뭐지 하고 일하고 있는데 저보고 야! 니뭐하냐고 느려터져서!! 소리를 지르더라그요. 순간 저는 당황했고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구요. 그래서 네? 이러니까 혼자서 그냥 가만히 앉아있기만 했냐고 느려터졌다고 뭐라하더라구요. 제가 병원데스크 일이 처음이라 아직도 서툴고 느립니다. 그래서 빨리하면 실수 할까봐 한번더 확인하는데 느리다고 뭐라하고 빨리하다가 실수하면 왜 빨리해서 실수하냐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약속이 있으면 자기랑 놀자고 약속 취소하라고 말한적도 있는데.. 장난이여도 미쳤나 싶었어요. 지금 글쓰는 내내 눈물이 그치지가 않네요. 제가 젤 싫어하는 말 - 느려터져서 집가겠냐 말한것도 머리에 잊혀지지도 않고 .. 화가나서 울음이 나고 머리까지 아프네요..
아무도 저를 이해하지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