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공황장애 오는 느낌이 나면 바로 상체에 힘이 풀리고 심장박동이 올라감 잠이 안옴 제일 문제는 화장실 가고싶어짐.. 그래서 멀리 이동하거나 화장실 못가는 상황이 생기면 공황이 옴 끊어내지 못하는 악순환..
지금 저는 예비고1입니다. 뭐 사춘기때문에 그렇다 뭐하다 하는데 사춘기때문이 아닌거같거든요. 너무 극한으로 왔다갔다해서.. 보통일때가 가장 많고 기분좋을때는 극한으로 기분이 좋은데 기분이 안 좋을때는 극한으로 기분이 안 좋아져요. 특히 기분 안 좋을때는 막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요..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하고 싶어도 하게되고 사람을 기피하고.. 그러다가 보통으로 돌아오고 매일 감정이 극한으로 왔다갔다해요 대체..이건 어떻게해야 극복할 수 있는거예요?
힘들고 슬퍼서 울 때마다 행복해져요 처음에는 정말 슬플 때만 이랬거든요? 근데 이게 습관이 됐나 조금만 슬퍼도 자꾸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펑펑 울어본 적이 없어요 아무리 슬피 울어도 이게 슬퍼서 우는 건지 너무 행복해서 우는 건지 모르겠어요 분명 나는 슬픈데 왜 행복할까요? 말 그대로 슬픈데 행복해요
“생일축하해”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이런 시덥지않는 말에 어릴적 나는 뭘 그리 웃었는지 별거 아닌 말에 의미를 부여하고 별거 아닌 행동에 항상 감사하고 내가 태어나서 정말 좋다고 했던 그때 그 시절. 지금은 생일보다 시험이 생일보다 인간관계가 생일보단 주변 시선이 신경쓰이는 나날들이 내가 태어난것을 부정하고 원망하는 나날들이 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생일은 뒷전이며 남을 생각하며 챙기다보니, 어느새 뒤를 돌았을 땐 나 자신이 사라져버렸다. 공허한 바닷속 저 깊은 곳으로 그러니 이번엔 내가 나에게 말한다 “생일축하해. 나 자신,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는 힘들어하지 말고 다 털어놔” “너무 참기만 하면, 아프잖아.”
저는 올해 갓 입사하게 된 사회초년생입니다. 막내고, 서툴기도 하고 초반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제가 발령받은 근무지가 모두 정신없이 바쁩니다. 신규에게도 해내기 상당히 벅찬 양의 일을 부여하는 곳이에요. 그럼에도 부장님이나 상사에게 일 잘하고 똑부러진다는 평 듣고 예쁨 받을 정도로 잘 해내고 있다 생각했어요. 그치만 모두가 저를 좋아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꼴에 1, 2년 먼저 입사했다고 이유 없이 괴롭히고 뒤에서 욕하며 업무로 딴지를 걸거나 장난을 가장한 날선 말들.. 윗 분들의 애정과 보호가 없었으면 심하게 따돌렸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완벽하고 틈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일을 강박적으로 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대학생 때도 칼같다는 말, 독하다는 말들 익숙히 들었는데 취직하고 나서도 쉬지를 못 해요. 주말에도 일거리를 끌고오거나 자기 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놓친 일이 있나 머릿속에 긴장이 가득하고 눈 감았다 뜨면 제가 맡은 프로젝트가 다 끝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진이 빠져 쓰러져 잠들다 일어나서 또 일하고 있고 휴식을 온전히 즐기지 못 하는 제가 참 답답합니다.
올해 고2인 학생입니다. 위에 제목대로, 아버지께서 계속 시비를 거십니다, 공부를 하고있으면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한다고 지식이 들어오냐? 라고 하시고, 밥을 먹으면서도 쟤는 이런걸 못해, 차라리 내가하고 말지, 라고 하시는둥 자꾸 제게 시비를 거시며 제 자존감을 깎습니다, 제가 참다참다 오늘 처음으로 "아빠 말좀 예쁘게 해주세요." 라고 했다가, 어른에게 지적질 하는거냐고 꾸중을 들었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제가 참기만 하는게 맞는걸까요?
잘때마다 항상 가위가 눌리는 편입니다 초 3때부터 시작해 좀 익숙해질려고 하는데 가면 갈 수록 너무 심하게 눌리고 환각 환청이 더 심해졌습니다 하라는 대로 다 해봤는데도 가위가 계속 눌려요 그래서 잠도 재대로 못 자서 학교가서 졸려서 힘들어요 밤이 되어 잘 때가 되면 너무 두렵습니다 이럴땐 어떡해 해야 할 까요
요즘 화가나도 참을인 3번을 외치면서 참는데 제가 망가지는거같아요 화를 잘 안내는데 한번내면 ***사람처럼 눈이 돌아간달까? 저도 그러고싶진않은데 제가 저를 컨*** 못하겠어요 사람들한테 털어놓기도 쉽지않고 제가 저를 모르겠어요 점점 자존감도 낮아지고 뭔가 제 자신이 싫어져요 힘든일을 털어놨는데 평소 이미지랑 다르다하고 요즘 왜그러냐는 말을 들으면 짜증이나요
뭐 서비스직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충이겠지만 혼자서 진상짓거리 하는 xx들 뒤치닥거리 해야되서 죽겠는데 주변 사람들은 그걸 보고도 비겁하게 외면만 하는것같아요 저희매장은 결제후 영수증은 필히 드려야하는지라 고객님이 안받겠다해도 꼭 드려야하거든요, 안그럼 교환환불도 안되고 윗사람도 왜안주냐고 뭐라해서요 근데 어떤 손님..아니 손놈이 영수증 안받겠다해서 죄송하다, 개인정보때메 꼭 드려야한다 라고 양해를 구하고 드렸더니 싹 뺏고는 대놓고 보란듯이 한손으로 구겨서 바닥에 던지고 가더군요..하.. 그리고 마네킹에 입혀놓은 상품도 이미지상 보여드리기위해 벗기면 안되는데 너무 죄송하다고 왜 못벗기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줘도 “아니 그럼 사지말라는거 아닌가? 못파는거면 왜입혀놨대?” 라고 대놓고 조롱하는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도 있구요 넓은 매장의 남성복 직원이 저 혼자인지라 피팅룸은 최대한 수시로 체크하긴 하는데 혼자서 결제도 해야되고 상품정리도 해야되서 피팅룸에 상주할수없단말이에요, 근데 남성피팅룸에 여성분이 모르고 들어가셨다가 결국엔 남성고객이랑 싸움났어요.. 그 남성고객이 절찾더니 저한테 피팅룸 봐야되는거 아니냐고 승질을 내길래 죄송하다고… 진짜 왜 벌레같은 놈들한테 맨날 죄송하다고 고개숙여야하는지 기분 뭣같은데.. 하여튼.. 죄송하다고 왜 상주를 못하는지도 얘기했더니 피팅룸에 내가 있지 않냐면서…ㅋㅋㅋㅋㅋㅋ아니 누가보면 여기 피팅룸에 전세낸줄 알겠네요. 암튼 열심히 일하다 괜히 손놈한테 또 욕이나 먹고 근데도 알아주는사람 하나없는게 진짜 기분 ***아요. 인스타 스토리에도 하소연했는데 그냥 보고만사람들은 분명히 뒤에서 욕이나 하고 있겠죠. 쟤는 왜 인스타에다 저런걸 올리냐면서… 제가 이러고삽니다 정말ㅎㅎ..
문 열린 옥상 찾았어요 바로 뛰어내릴 수 있어요 칼로 목을 찔러버릴 수도 있고 벽에 머리를 세게 박을 수도 있어요 드디어 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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