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죽고싶을땐 어찌해야 할까요. 기분이 좋지 않아요. 이제 죽어도 미련이 없을거 같아 보여서 제가 너무 우울해요.
자해하고 싶은데 이것도 남 눈치보느라 못하는 게 스트레스 받아서 또 자해하고 싶고 무한 반복이야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머지 않아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싶은데 결국 숨기게 된다 달라질 거 없으니까 현실이 그러하니까
편하게죽는방법없나요 사는동안힘들었음죽는순간만큼은편안해도되지않나요
그저께 친구들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눈 앞에 우울할 것이 하나도 없는데 왜 자꾸만 미치도록 우울할까
너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어. 용기를 내고싶어.
여성분들 자신보다 나이 많고 오빠이상으로 생각해본적 없는 사람이 고백하면 어떤느낌이에요? 그냥 징그럽고 소름끼치나요?
.꿈, 책임, 벽.
그의 이름을 가만히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모른다. 그의 얼굴을 소리없이 떠올려보는 것만으로 도 얼마나 가슴이 떨려오는지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이 불행의 시작이라 한다. 고통받는 우리 삶의 원인이 버리지 못하는 희망에 있다고 그런 우리 사랑의 비현실성에 있다고 말한다. 이미 사라지고 없는 그를 아직도 사랑하는 까닭에, 결국은 우리를 배반하고야 말 희망의 또다른 얼굴을 보"지 못하는 까닭에 불행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 한다. 그러나 나는 오늘도 그를 찾아 거친 길을 나선다. 그와 만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다시 설레고, 그와 만나기로 한 시간이 가까워지는 것만으로도 나는 첫사랑을 만날 때처럼 다시 소년이 되곤 한다. 희망이라는 이름의 그가 이 세상에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내가 살아 있어야 한다고 믿게 되고, 내가 아직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안고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가 우리에 대한 기쁨을 버리지 않을 것이므로. 도종환 시인 - "사라지고 없는 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