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우울하고 슬프다 누가 툭 치기만 해도 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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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hereisshe
·2년 전
너무너무 우울하고 슬프다 누가 툭 치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 오늘 난 기숙사에 입실을 했다. 작년에도 기숙사 생활을 했어서 담담하게 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너무 힘들다.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엄마 아빠랑 방학 때 있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후회되는 일들, 즐거웠던 일들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너무 슬프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앞으로 난 학교에 잘 다닐 수 없을 것만 같다. 난 왜이렇게 외로울까. 근데 또 옆에 누가 있으면 그건 또 그거대로 불편하다. 나라 잘 맞는 룸메가 왔으면 좋겠다. 작년처럼 잘 지낼 수 있을까. 시간이 어서 나의 이런 감정들을 잠재워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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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nyang030 (리스너)
· 2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 잘 읽었습니다. 곧 개강이 다가와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고 계시군요!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을 하니 여러모로 심란하고 걱정도 많으실 것 같아요. 기분도 우울할 것 같구요.. 하지만 마카님의 멋진 미래를 위해 지금 가족분들과 잠시 떨어져 지내는 이 기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가족분들과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어도 가족분들은 항상 마카님을 마음속에 품고 마카님 생각을 하고 계실거에요. 그러니 마카님도 한번 용기를 가지고 씩씩하게 학교 생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외로움과 힘듦이 쌓여 나중에 마카님께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다 이겨낼 힘이 생길거에요. 마카님의 대학생활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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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isshe (글쓴이)
· 2년 전
@heenyang030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의 힘듦을 견디는 것이 저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씀이 제게 정말 위로가 되네요. 시간이 어서 흘러서 제가 용기와 의지로 가득찬 사람이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