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고민이 있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년 전
나중에 이 글을 보며 후회할 수 있는 저니까 ... 그래도 답답해서 써요. 긴 글이지만 .. 저에게는 자그마한 고민이 있어요.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선택을 못 믿겠어요. Believe yourself ! 라는 말을 좀 자주하는데 제가 했던 일들을 부모님께 말하지 않으면 답답해요. 그렇게 말해버리면 부모님들은 저의 선택에 "왜 그랬니?" 라며 조언을 해주세요. 물론 부모님 탓은 아니죠. 그럴 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제 선택에 누군가 "왜 그랬어 ? 다르게 하지 그랬니 ?!" 라며 할까봐 .. 제 선택을 누군가가 비난할까봐 두려워요. 누군가는 자신이 화나는 일 때문에 잘 안되는 일이 있으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화풀이를 하니까. 그런 걸 맞춰줘야 되고 .. 점점 저의 선택에 의문을 가지게 돼요. "과연 이게 맞는 걸까?" 라고요. 그래서 항상 다른 누군가에게 저의 선택에 대해 물어보곤하죠. 주변에서는 "답답하다" "널 스스로 믿고 네가 알아서 해." 이렇게 하는데 그게 제 말대로 안돼요. 제 마음대로 안되는 일이 참 많아요. 어쩔 수가 없는거죠.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2.좀 죄송하게 됐어요.하나 더 있습니다. 먹을 것으로 눈치를 많이봐요. 먹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잦아요. 누군가가 먹을 것을 사오면, 저도 먹고 동생도 부모님도 먹어요.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먹을 것이 없어지면 "너네(동생과 나)가 다 먹었니?" 라고요. 분명 부모님께서도 먹었을테죠. 눈치를 *** 말고 먹으라고 말씀하시는데 막상 다 먹으면 "와 진짜 많이 먹네." "너네 이러니까 살찐다." "애들이 다 먹었다." 등등으로 해서 눈치를 봐야 할 것 같아요. 진짜 눈치를 어떻게 하면 안 볼 수 있을까요 ?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래에 봤을 때 후회할 수 있는 글이었겠지만 지금은 너무 힘드니까 이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군인인데
· 2년 전
이 말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왜 그랬니?” “이건 이렇게 하지 그랬어?” 라는 말들을 전부 맞는말들이라 생각하지말고 하나의 조언이라고 가볍게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본인에 성향을 바로 한순간에 바꿀수는 없지만 천천히 다른사람들의 말을 조금은 가볍게 받아드리다보면 그 말들중 필요하고 좋은말들을 찾아낼수있고 그 말들을 실천하다보면 더 좋은 삶을 살수 있을것같아요 제가 쓴 댓글도 전부 맞는말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본인에게 알맞게 듣고 이해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my4233
· 2년 전
힘내세요. 눈치를 상대방이 주는것 보다 그냥 스스로가 눈치를 보는것처럼 보입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져 본다면 어떨까요??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