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지역이 눈이 잘안와요..
산 높이 올라가야 오는정도인데
어제 친구들이랑 친구네아부지와 산에 갔어요
처음엔 눈이 조금씩오길래 끝에가면 오겠지 하면서 참으면서 갔어요😅
사실 친구들 프사가 다 작고 소중한(?)눈사람이길래
눈사람 만들고싶다.. 생각하자마자 친구한테 연락이왔어요.
산에 눈보러 가자고..
그래서 앞은춥고 뒤는덥고 하고 다리도 아픈거 참고산탔는데
끝엔 눈의 ㄴ도 안보이고😭
그 친구들은 등산을 했었거요.. 근데 전 등산을 안좋아해서
내려갈때 무서워서 애들걍 뛰어가는거 돌잡고 나무잡고 다 했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6,5년된 친구들인데 어제 처음으로 버려진느낌..
둘이서 서로는 잘 기다려주고 하면서 나는 안챙겨주고..
끝부분에서 잠깐 말건거 빼고 하루죙일 혼자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