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줄 몰랐는데요. 정말 고민이 되서 남깁 - 마인드카페[고민|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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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ilent02
3달 전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줄 몰랐는데요. 정말 고민이 되서 남깁니다. 1년 가까이 교재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처음엔 몰랐는데 5개월전쯤 남자친구가 큰 거짓말을 한게 발각이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사귈때부터 사소한 거짓말을 하는게 보였는데 그러지 말자하고 넘어갔었습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결혼도 약속하였고 심지어 식장까지 알아봤었는데요. 5개월전 사건이 터졌는데요. 알고보니 저에게 말한 가족관계도 거짓말이 있었고 직장도 조금 거짓말이 있었고 여러가지로 그냥 자기가 아닌 거짓말로 알려준 인생이었습니다. 저의 마음을 얻기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하지만 처음엔 배신감에 치를 떨었고 당연히 결혼도 없는일로 하고 식장 예약도 다 취소하고요. 그런데 남자치구가 본래 심성은 정말 착해서 자기가 마음을 준 사람이라 생각하고 돈도 빌려주고 했다가 사기도 여러번 맞기도하고.. 바보같이 착한 부분이 있습니다. 성장배경도 들어보니 기본적으로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에 갈급해하고 피해의식이 많았구요. 그래서 같이 정신의학과를 다니기로해서 5개월 내내 다니고 있고 처음엔 그나마도 간다고 거짓말치고 해서 제가 같이 가고 했습니다. 지금은 약을 거의 줄이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5개월이 지나 별탈없이 지나가나 했는데 중간중간 잦은 거짓말로 혹은 다른 이유로 많이 싸우고 헤어지네 마네하며 사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책임감도 강하고 경제적으로 부족한 저를 먼저 이해해주고 다정하고 저만 아는 남자친구이기에 다시 한번 노력을 해보려했습니다. 그래서 결혼도 다시 준비하려고하고 남자친구가 집을 구하게 되었어요. 거길 남자친구가 자취를 하다가 신혼집으로 할 계획으로 했던건데 방을 구했다고하면서 이사날짜가 되도 안데려가는거에요. 그래서 또 거짓말을 하나 추궁하고 내가 직접 가보겠다 하고 그 일로 싸우니 이실직고하기를 집 전세값을 송금하는데 아빠가 회생중이셨는데 아빠 마음대로 그 돈의 반을 빚 갚는데 보내버렸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서 저한테 숨겼다고하고요. 저는 솔직히 이 말도 이해가 안됐어요. 그것도 결국 어찌저찌 해결이 되었는데 그 이후로도 갖은 거짓말이 끝치질않네요. 무슨 말을 하며 이게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판별부터 해야하려니 지칩니다. 그냥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원했는데 그게 제 욕심인가, 원래 그런 다른 사람을 만나야하나 싶고요. 남자친구는 자기가 잘못을 하면 저랑 싸우고 헤어질까봐 사실대로 말을 못한거라고하는데 제가 차라리 혼나는게 헤어지는것보다 낫지않느냐고 제발 거짓말을 하지말라고 애원을했는데도 그 큰 사건이 지난 지금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네요. 정리하는게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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