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로 8개월째 동거중인 20대 후반 커플이에요 양가 허락하에 결혼 전제로 동거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안 맞는 부분이 많아서 서로 많이 식은 상태입니다 서로 마음이 식은것 같다고 대화도 했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은 둘다하지만 헤어질 자신은 없고 그렇다고 지금 상황을 이어나갈지도.둘다 고민인 상황이에요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못 헤어지고있는 상황이네요.. 요즘은 헤어졌을때를 대비해서 고민하는 상황까지 왔네요… 지금부터가 정말 고민인 부분이에요.. 현재 전세집은 제가 대출을 받아서 살고 있는데 남친 돈이 좀 들어가 있어요.. 헤어진다면 대출이자에 관리비까지 제 월급으로 조금 벅찬 상황인데.. 2년중에 8개월을 살고 있는 지금… 헤어지고 전세를 내놓고 집이 빠지기를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2년 전세를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사는게 나을까요… ㅠ 정말 현실적인 부분들까지 고민인 상황이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