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과 입시에 대한 부담에 고민도 많은데 생각만큼 의지대로 열심히 하지 않게 되어 속상하고 힘드시겠어요. 저는 하루 정도는 마음 편히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보면 어떨까 제안하고 싶어요. 가까운 곳을 지하철이나 기차를 타고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온다거나 가고 싶었던 대학교 캠퍼스를 다녀오는 것도 좋겠고요. 입시는 단기전이 아니라 앞으로 3년간 임해야 할 장기전인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야 나의 의지도 더욱 솟아나는 법이지요. 운동도 하시고 주변의 마음을 나눌 친구들이 있다면 이런 불안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받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을 수 있답니다. 부디 마카님께서 이런 불안감을 잘 극복하시고 안정된 마음으로 꿈을 이루시기를 바라요.

안녕하세요 공부를 하면서 할 게 많다보니 더 거리를 두게 되고 피하게 되시나보네요. 사실 일부 소수의 사람들을 빼놓고는 공부라는게 하기 싫고 재미도 없고 그렇게 느껴지죠.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고 좋은 대학가기!가 아니잖아요? 공부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일 뿐이에요. 단순히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기 이전에 마카님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등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 지금 하는 공부가 얼마나 중요하고 도움이 될 지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알게되어 공부 하는 것이 전보다는 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열심히 공부하는 만큼 미래에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더 기대가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되지 않을까요? 멋진 미래를 위해 달려가는 마카님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