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는 왜 자식을 고유의 존재로 보지 않고
자꾸 남과의 비교로만 정의하려는건지 모르겠다
남들은 다 하는거 왜 너는 못하냐?
니가 노력하면 되는데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
안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사람이 잘못된거다
공무원도 조금만 노력하면 될 수 있고
대기업도 자기만 노력하면 다 갈 수 있는건데
무슨 일이든 다 하면 된다,
적성에 안맞는 일이 어딨냐,
무슨 일이든 처음엔 어려워도 하다보면 는다,
적성은 맞춰가는거다,
그렇게 말처럼 쉬운거면 자기들이 진작에 하지
자기들도 지식없고 공부 한번 제대로 해본적 없으면서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면 다되는줄 안다.
내가 답답하다면서 내 입장 이야기보다 또래 자식 둔 자기 친구 말만 듣고 나한테 강요하면서 조종하려고 하고
나한테는 맞지 않는 건데 왜 자꾸 남의 흉내를 내라고 하는지
숨이 턱턱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