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엄마 때문에 미치겠어요
요즘 취업준비한다고 집에서 면접 연습하는데 엄마가 무슨 정신질환 같은 게 있는지는 몰라도 누군가랑 계속 대화하는 식으로 혼잣말하고 아무도 없는데 누구한테 자꾸 화내고 그러는 걸 하루 종일 하시거든요? 그게 자꾸 시끄러우니까 미치겠는 거예요ㅠㅠ
그래서 예전에는 헤드폰이랑 이어폰으로 노래도 듣고 귀마개도 쓰기도 했는데 엄마가 귀 안 좋아진다고 쓰지도 못하게 해요ㅠㅠㅠ 병원 가자고 해도 자기는 멀쩡하다며 완강히 거부하고 시끄럽다고 뭐라 그러면 너는 니 할 일이나 잘 하라며 자기를 왜 자꾸 신경쓰냐며 참견하지 말라고 그래요ㅠㅠ 정작 저희 엄마는 제 일에 하나하나 간섭하며 집착하는데 진짜ㅠㅠㅠㅠㅠ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