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부담감 없이 편하게 쉬고싶은데 계속 복학을 앞두고 할 것이 계속 쉬지 않고 있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스트레스고 해야하는 것을 꾸준히 해도 스트레스다
소집해제가 되기 직전부터 일찍 국가장학금 같은 거 알아봐도 기간 내에 신청을 해도 지방대를 복학하고 졸업하는게 의미가 있냐는 부모님의 의견과 부딪혀서 모든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다소 늦게 신청을 한건데
그래도 기간 내에는 신청했는데 그놈의 소득분위가 늦게 되는 탓에 학교에서 근로장학생 신청하는 기간에도 못하게 되고
예상대로 아빠한테는 그걸 또 미리 알아보고 더 일찍 신청하지 못한 니 잘못이지라는 소리 듣고
소집해제가 1월 말이었고 알아본건 12월 초, 계속 여러가지로 고민하다가 신청한게 12월 말
근데 개강은 3월 ㅋㅋㅋㅋㅋㅋ
장학재단에 알아보니까 2학기 신청기간은 5월부터라고 하더라
당연히 종강이 일찍하는 대학생들에 맞춰서 일정이 이뤄진거고 거기서 정보가 부족할 수 밖에 없는 나는 늦을 수 밖에 없던건데 말이다
뭐 이런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지인이 없는게 죄라면 죄지만 너무 억울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정보나 그런 것등을 미리미리 알아봐야 하고
싫어도 계속 미리미리 주의, 틀린것도 아니고 어차피 해야할거지만 너무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