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를 안좋아하는 거 같아요. 인스타를 보면 사람들은 내가 친해지고 싶었던 애들끼리 잘 다니는데.. 나는 적응 못하고 있는 연 없는 연 다 끊고 있는 거 같고 마음이 시려요. 온몸이 떨리고 아파요. 내가 친해지고 싶었던 애들이 서로 친해져서.. 나는 없애고 그 사이에 있다는 게 싫어요. 기분 나쁘고 속이 울렁거려요. 슬프고 억울하고 짜증나고 화나고 속이 울렁거리면서도 따끔거려요. 내 인생, 아마 멀리서 보면 괜찮을 거에요. 근데 저는 당사자라 본인이라 너무 가까이서만 보여요. 사람이 싫어요. 날 이렇게 내 마음을 이렇게 만드는 사람들이 싫어요. 대체 왜 나는 싫어하면서 나는 좋아할 생각 없으면서.. 날 희망에 빠지게 만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