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저도 모르게 친절이 일상에 녹아있는것 같아요..
자존감이 낮아서 일까요?..자꾸 남의 눈치를 늘 보고 살아온것 같아요..직장 뿐만 아니라 친구나 가족까지도요..이 부분 고치려해봤지만 몇십년을 이렇게 살아온 탓인지 바뀌지 않네요..저도 모르게 누가 있으면 친절은 자동이에요ㅜㅜ..좋은 사람은 좋게 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권력처럼 저를 만만하게 보기도 하더라구요.
그 부분을 알면서도 못고치는 제 자신이 밉기까지 했어요..일이나 공적인 모임이 아니면 웬만하면 혼자 있는게 편하고 온전히 저를 위해 사는 느낌이 들어서 혼자 있고 싶어요ㅠㅜ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옆에 있으면 맞춰줘야 할것같아 숨이 막히더라구요..이런 저 자신을 어떻게 해야 저를 지키며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