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열받는다
그놈의 교회교회 나도 좋아서 가는 건 아니지만 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가려고 노력하고, 늦잠 자서 못 간걸 어떡하냐고
그래서 미안해서 온라인 예배라도 드릴려고 한 건데 맨날 그거가지고 난리
뭐 지를 맨날 사랑해주니 마니 ***하면서 막상 관심 갖고 얘기하면 시큰둥 님이나 남한테 하듯이 좀 대해주실래요? 가족이라고 뭣같이 대하지 말고
아빠 없다고 당연히 빨리 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 짜증난다
일찍 간다고 님이 나랑 얘기나 해? 맨날 핸드폰 티비 보면서 사람 말 듣는 둥 마는 둥하면서?
진짜 지만 아는 님이 너무 역하고 꼴도 보기 싫어요
님이랑 같은 공간에서 숨 쉬는 것 조차 싫어서 그냥 내가 죽어서 떨어지고 싶을 지경이에요
제발 말 걸지 말고 모르는 척 해주세요
말 섞기 싫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