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째 이어지는 폭식과 먹토가 너무 심합니다.
제목 그대로 폭식과 먹토가 너무 심합니다.
폭식을 하다보니 음식을 충분량 먹었음에도 제 성에 차지 않으면 계속 꾸역꾸역 집어넣게 됩니다.
또 특히 제가 단 걸 너무 좋아해서 진짜 당뇨 걸릴 정도로 많이 먹습니다.
이로 인해 '살이 찌면 어떡하지?' 하는 강박이 생기면서 현재로 4년 째 폭식과 함께 먹토도 같이 병행해오고 있습니다.
작년에 '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다.', '나를 그만 학대하자.' 하며 엄마에게 다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지만, 엄마에게서 돌아오는 "정신과 가보자." 라는 말에 겁이 나서 "내가 다시 잘 조절 해볼게" 하며 어영부영 넘어갔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은 현재까지도 지켜지지 않고 있고 오늘도 먹토를 했습니다..
작년 여름 때처럼 매일 먹토를 하던 수준에서는 많이 벗어 났지만, 아직 그저 '먹토'라는 문제를 극복하기에 혼자서는 많이 힘이 듭니다.
폭식도 예전처럼 막 내일 바로 죽을 것 같이 먹는 수준은 아니지만 조금 나아진 수준에서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또 제 식욕은 어떻게 억제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