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라우마가 있긴해도 남자 사귀는 데엔 큰 생각은 없었지만 남자들의 관계욕구가 무서워서 안사귀고 있어요
2. 그런데 전 그런거 생각하면 무섭고 혐오스러워요
3. 연애도 결혼도 포기했는데 솔직히 이런 저를 받아들일 남자는 없는 거 같아서
제가 하자가 있는 사람 같은데
제가 아무래도 연애할거면 할지 말지 결단해야 해결될까요?
불안성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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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7276 (리스너)
4달 전
마카님께서 그런 생각과 감정이 든다면 억지로 안 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마카님을 전적으로 믿고 기다려주는 분이 분명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이 세상에는 마카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이 많아요.
마카님께서 절대 ‘하자있는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카님께서 앞으로 연애하는데 두려움이 없이 사람을 대하고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혹시 마카님께서 정말 운명의 상대를 만나 마음을 열 수도 있는 거니까요.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결정할 필요는 없어요.
마카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을 때를 기다리셔도 돼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가장 중요한 건 마카님 자신이라는 거예요!
syula092 (글쓴이)
4달 전
@pcb7276 정말 그런거면 좋겠어요, 일단 제 약한 부분이 하자라고 생각하지 않음 좋겠단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나이가 30살인지라 이제 슬슬 결혼을 원하거나 애인 사귀길 바라는 분들 시선이나 편견이 느껴져서 고민이 되었어요.
pcb7276 (리스너)
4달 전
@syula092 그런 시선 때문에 더 조금함이 느껴졌을수도 있겠네요..
참 사람들은 남한테 너무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오지랖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저는 30살이 정말 젊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시대에 30대가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특히 사랑의 상대는 나이불문하고 때가 되면 찾아오는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정말 그런 날이 오실 거예요.
저를 믿고, 마카님을 믿고 천천히 기다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