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2 공포심과 불안감
삶이 시작되어
눈에 보이고
죽음이 끝에 숨어있어
눈에 안보인다.
삶을 당기는 긍정감정과
죽음을 밀어내는 부정감정은
눈에 보이며 안보이며
함께 공존하고 있다.
삶이 보이면
보상으로 긍정감정이 오고
죽음이 보이면
저항으로 부정감정이 온다.
내 눈에 죽음이 보이면
공포가 올라오고
내안의 상처자리에
공포가 한겹 쌓인다.
외부자극으로
내안의 상처 자리에 있던
공포가 활성화되면
내 눈에는 안보이는
불안이 올라온다.
불안을 밀어내고
안전을 당기면서
나의 생존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