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않좋게 끝났는데 전부 제 잘못인 것 같아 불안해요..
중3 남학생입니다
저는3년전 전학을 왔는데요 초6때 기억은 그냥 없다시피 할 정도로 환경에 적응을 못 했고 중1때도 친구가 거희 없이 지냈습니다,중1 2학기 쯔음 저와 친해진 여사친 A가 있었습니다 그 애와 2학기동안 놀았고 카톡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애가 저한테 학원 수학문제좀 풀어달라 그러더군요.싫으면 안 해도 된다고.. 저는 처음 생긴 진정한 친구인데 안 해줬다가 틀어지면 어쩌지..란 걱정이 되서 문제를 풀어줬습니다.수학문제 풀어주는 일은 그 뒤로도 몇 번 있었고 그 친구가 학원때문에제가 자는시간인 11시, 12시, 새벽6시쯤 톡하는일이 많았는데요, 전 힘든데도 그시간에 일일히 답장해줬습니다.. 위에 저런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사실 제가 그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면 됬을텐데.그땐 오랜만에 생긴 친구 잃을까봐 그런 말을 못 했습니다. 그 친구는 가끔 자기는 맨날 친했던 애들한테 배신당했다 그러고 되게 남 잘 못믿고 싫어하는 성격인거 같았습니다. 근데 저한텐 발렌타인 초콜릿도 주고 진짜 친하게 대하더군요..그러던 어느날.. 그 친구에게 "내가 고백하면 사귀어줄꺼야?" 라는 고백성 문자를 받았습니다..저는 당황했고.. 그 친구의 답장들을 2주동안 읽씹하다가 마지막에 니가 너무 늦게/이르게 톡을 하니까내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등 변명을 하고 그 친구와 마주쳐도 인사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문제는 제가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제가 막 잘못한거 같고..다 제 탓인거같고 그리고..나중에 막 같은반되서 저한테 나쁜소문 퍼뜨리고 해코지할까봐도 무섭습니다. 제 인생에서 그 친구와의 관계는 끝났고 전 그친구와 않맞았기에 그렇게 되었고 전 그애가 싫지만 그때 제가 다 잘못한 것 같고 나쁜사람인것 같은 생각이듭니다..죄책감도 들고 아직 반배정이 안나온지라 긴장되고 불안합니다..누구는 전부 제 잘못이라 합니다..정말 너무 힘들고 매일 자책하고..제가 다 잘못한걸까요?..제발 도와주세요..제가 사과해야 하나요?..요즘 이것때문에 잠도 안오고 미치겠습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