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집을 나가셨어요
원래 두분 싸움때문에 경찰도 오고 사건사고가 많았어요 근데 오늘 그냥 여느때처럼 싸우나 했는데요 아빤
자고 있었고 문 닫는 소리가 들리길래 엄마한테 전화해 보니까 돌아올거라고 버리는거 아니라고 할머니 납골당 가서 보고 일주일 안에 아니 제가 고등 학교 입학 할때까지는 오겠다고 아빠랑 못살겠다고 전화하시더니 조금만 이해해 달라고 동생들 잘 보살펴주래요 솔직히 저는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해도되고요 이혼도 권장하는 편이여서 밉지는 않아요 그런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죠 지금 그냥 막 불안하고 ㅁ치겠어요 어떡하죠
몸도 막 떨리고요 눈물이 안멈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