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감도 불안도 못견디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혼자라는 공포가 너무힘들어요. 재정적 압박은 너무 불안해요. 견디는게 답인데...견뎌지지가 않아요. 사랑받고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요. 엄마는 치매에 걸리셔서 재활병원에 계세요. 엄마가 없다는 것에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예요. 이혼하고 엄마와 아들과 나름 행복하게 살았어요. 엄마는 아프고 아들은 스무살이 되었어요. 저에겐 이제 감정을 공감하며 무의식중에도 기댈 수 있는 대상이 아무도 없는 기분이예요. 온 우주에 혼자 남겨진 기분.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늦게 찾았나봐요. 그 사람은 빚때문에 그 사람 자신의 삶도 힘들어 하네요. 기다려 달라며 연락도 안되지만.....전 너무 못견디겠어요. 그를 향한 감정도 정리가 안되고 내려놓아지지도 않고 버텨지지도 않아요. 너무 외롭고 두렵고 멘탈이, 감정이 잡히질 않아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견디기 힘든 고독감이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