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카님 :) 우선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마카님께서 열등감을 느낄 때 쉽게 떨쳐낼 수 없어 힘들어하고 있군요.. 저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던적이 많아 마카님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할 순 없으나 공감이 되네요.. 마카님께선 자신의 분야를 누군가 더욱 잘하는 모습을 보일떄 열등감을 느끼시군요. 저도 가진 능력부분에 대해서도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가장 심했던건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에 대해 열등감을 많이 느꼈어요. 그러다 보니 자꾸만 비교 대상이 많아질 수록 마카님처럼 스트레스가 엄청났으며 열등감을 느낄 때면 밖을 나가는것도 거부할 정도였던거 같아요. 열등감이라는 이 마음이 아예 없어지면 참 마음이 편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열등감은 가슴속에 안고 살아가야하는 부분인거 같아요. 대신 이 열등감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거 같아요. 열등감을 나를 보다 더 움직일 수 있는 동기부여로 사용된다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열등감을 활용하게 되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 전에 나의 열등감이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확인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내가 어떤것에 열등감을 느끼는지 상세하게 인지하고 내가 물리적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과 바꿀 수 없는 부분을 확실하게 인지하여 나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저는 열등감을 느껴도 쉽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되었던 거 같아요. 열등감은 정말 인간이라면 정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니 그런 감정에 굴복하는 자신을 자책보단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보다 알아가는 과정이 되길 바래요. 마카님께서는 이세상에 유일한 존재이며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장점을 가지신 분이세요. 그러니 자신의 장점을 알아가길 바래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