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본격적으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저 취미일때,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때는 할만 합니다.
더 열심히 해서 취업을 위한 결과물을 내고, 실력을 향상시켜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가 되어야 할때는 미래가 막막하고. 내가 할수있나.. 그런 생각만 들고.. 이것도 내 길이 아닌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 의욕이 너무 나질 않아요..
다들 일은 하기 싫고 힘든 것이겠지만 나는 왜 견뎌내질 못하나 한심합니다.....
방황만 2~3년 하고 제대로 된 경력조차 없으니 앞으로 하는것도 다 망할것같고, 부모님의 시선도 견디기가 힘들어요..
그럼에도 무기력할뿐 더이상 나아가질 못하겠어요.
가족이 니 인생은 언제나 제자리걸음이라고, 지금 하는일도 미래생각해서 하는게 아니라 회피성같다며 욕을 하는데도.. 반박할 수 없는 스스로가 참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