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일생생활을 하며 어떤 집단에 속해있습니다. 부업이라고 봐도 될 거 같아요. 저는 그곳을 관리하는 사람이었고, 제 역할의 책임을 다하고 있었어요. 어느날 그곳을 총괄하던 분이 제게 말하더라고요 내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떠나야 할 거 같아서 제게 그 자리를 넘겨주겠다고. 그 사람이 떠나는 건 슬펐지만 절 믿어주는 거 같아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근 두달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아플 때도 힘을 내서 일했고 제게 소중한 걸 선뜻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갑작스럽게 연락이 와서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어울릴 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괜찮다고 했지만 미래가 사라진 기분이 들어 머리가 멍해요. 심장은 뭘로 누르는 것처럼 벙벙거리고 눈물이 나올 것러럼 억울하고. 내가 여기서 뭘 더 해야 했는지 내가 얼마나 부족했길래 그랬는지. 정말 그것만 보고 무리해서 쉬는 시간 먹는 시간 자는 시간 줄였는데. 저 이제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