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하는데 막막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요. 사업계획서를 10번 넘게 수정했는데, 잘 쓰여있는 계획서를 살펴보면 또 다시 써야하고 그렇게 버전만 4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얼마전엔 슬럼프라고 해야할까요. 백수인데 쉬지도 못하고 쉬지 않아도 어떤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니 식욕도 없고 먹는 것도 소화가 안되고.. 두통도 자고 일어나면 있더라구요.
쫓기다가 일어나는 꿈도 자주 꿨습니다. 한 번은 식은땀에 잠옷이 젖었더라구요.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나 이겨낸 분들의 방법이나 의견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준비하는 창업이 마음근육을 키우기 위한 서핑이나 요가인데 관심 있는 분들도 찾고 있습니다. 요가쪽은 강사님을 모실 생각이고, 서핑은 제가 현업에서 4년정도 근무를 했었습니다.
여기 대표님께도 따로 이메일을 보내 협업도 제안했습니다.
관광지 비수기 문제를 해결하고 서핑이나 요가 취미 컨텐츠를 마음근육을 길러 일상생활에서도 좀 더 의연하고 긍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다 제 마음에 병이 낫네요.
혹 업무스트레스가 일상까지 연결이 되는 분들이나 PTSD(외상 후 스트레스)가 많이 발현하는 직업군과의 B2B, B2G 서비스를 고민중입니다.
일반적인 강습료 (평균 2-3시간 70,000원 장비,샤워포함)에 마인드카페처럼 리스너 분들이 계셔서 고민을 나누고 팀을 이뤄 협동하는 취미생활을 여름을 제외한 봄가을에 하신다면
이용하실까요..?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