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20살이 된 여자입니다 저는 중학교부터 친구관계에 문제가 많았어요 또 중3때부터 고3꺼지 지속적으로 저를 때리지는 않았으나 정신적으로 많이 괴롭힌 친구들도 있었어요 친구관계에 문제가 점점 생기다 보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이렇게 계속 문제가 생기는 이유가 다 제 탓인거 같아서 문제를 저에게서 찾아요 부모님께 말씀 드려도 저에게서 문제를 찾으려고 해요 저는 이렇게 문제가 많은 인간관계를 겪으면서 피해망상증이 생겼어요 모두가 저를 욕하는 것 같고 쳐다보는 거 같아요 또한 어린이 집을 다녔을 따부터 맞벌이시던 부모님 밑에서 혼자 자라서 애정결핍도 생겼어요 친구에게서라도 사랑을 받고 싶은 저는 저를 욕 하고 힘들게 해도 끊어내지 못 해요 집착이 생기는 거 같아요 그냥 이게 반복되다 보니 속마음 하나 털어놓을 친구가 없는 거 같아요 그냥 다 언젠가는 나에게서 떠날 친구라는 생각이 들고 좀 가까워진다 싶어도 문득 문득 자꾸 혼자 불안해져요 아 이 친구가 나를 귀찮아 하면 어떡하지 싶고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멀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들이 자꾸 들고 이 생각들로 인해서 자꾸 불안해져요 말투가 달라지고 연락이 없으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내가 뭐 잘못했나 실수했나 나랑 연락이 하기가 싫은가 내가 싫은가‘ 인 거 같아요 그냥 거리를 두려고 해도 잘 안되는 거 같아요 요즘은 힘들다는 생각도 안 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잠도 잘 못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