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입니다
지금까지 남들다하는 평화로운 사랑하며 안정적인 연애를 못해본거같아요 5-6개월을 넘긴적이 단한번도 없는 연애만 하는거갘아여 그렇지만 이번엔 저에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저를 사랑해주는 상대를 만난거같은데 전 연애때부터 몰려오던 의심과 불안이 또다시 엄습하며 저의 히루하루를 망치고있는 것 같아요 상대의 특유의 표정에서 저사람은 나에게 무엇을 숨기고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상대의 모든 행동들이 저에게 무언가를 숨기려고하는거같아요 어렸을때 부터 가정환경이 부모님의 사업싪패로 어머니의 불안함 의심 경계 배제 단호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오며 보고 자라며 생긴 불신이 마음 한구석에 크게 자리 잡고있는 갓같아요 그래서 저에게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들도 아직도 믿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경계하고 항상 선을 두고 관계를 이어간탓인지 상대를 못믿고 믿으면 안된다는 마음이 항상 떠올라요 모든 사람을 믿으면 안된다는 어머니의 트라우마가 이제야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성인이된 저에게 내면 깊이 뿌리가 박힌것처럼크게 자리잡고있는거 같아요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생각해서 저도 고치고 노력해서 믿고 만나고싶은데 하루하루 포기하고싶고 앞으로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가야한다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어디서 부터 잘못되고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야할지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