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연락을 안 보면 너무 걱정돼요
초2때까지 아버지와는 떨어져 살고 어머니와 동생 3명이서 살았는데 어머니도 밤에 일하셔서 어린이집 다닐 땐 평일에 어린이집 원장님 집에서 자고 초등학생 땐 어머니 아는 분 가게에서 자거나 어머니가 올 때까지 집에서 동생과 같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초2때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동생과 저를 키울 자신이 없다며 이모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땐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어머니의 빈자리가 점점 나이를 먹을 수록 크게 느껴지고 혼자 있을 땐 너무 우울합니다 연애를 할 때도 상대방이 연락을 늦게 보면 날 싫어할 까봐 걱정되고 표현을 잘해주지 않으면 절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거 같고 헤어질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항상 제가 잘못해서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진 않을까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주변의 시선도 많이 쓰게 되고 하나 하나 행동을 할 때마다 내가 잘 못 하고 있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리고 기분이 엄청 오락가락 잘해서 금방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