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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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세포덩어리
4달 전
부모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저는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여학생인데요. 제겐 나이차이가 꽤나 나는 성인언니 2명이 있어요. 언니들은 둘다 머리가 엄청 좋은편이여서 툭하면 전교 1등을하곤 했어요. 그때의 전 아직 어려서 달리 관심이 없었지만 점점 크게되면서 언니들과 비교를 당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공부에 대한 집착은 심해져가는데. 언니들이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자 부모님에게 남은건 이제 저밖에 없는거에요. 그러다보니 밤을세며 공부를 하는 날은 더 많아지고 다크서클을 달고 살았어요. 하지만 그의 비해 제 성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에요. 그래서 시험을 칠때마다 손을 떨며 봤어요. 공부를 위해 정말 열심히 해왔어요. 하지만 이제 전 너무 힘들고 지친것 같아요. 다 그만두고 싶어요. 제가 부모님을 실망시키면 어쩌죠? 너무 걱정되고 죄송해요. 하지만 전 좀 쉬고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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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이닝
4달 전
부모님은 실망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세포 덩어리님이 자신을 실망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공부 DNA를 잘 받은 언니들과 비교하지 마시길 바라요. 언니들과 세포 덩어리님은 다른 존재입니다. 언니 2명도 각각 다른 존재죠. 그래도 열심히 하시는 세포 덩어리님! 어쩌면 그 2명의 언니보다 더 열심히 살고 있다고 확신해요. 그리고 프레스도 엄청나다고 봅니다. 이 모든 게 나중에 양분이 되어서 멋진 일 하실 거 같아요. 쉬세요. 인생길은 어찌 보면 길거든요. 영혼이 다치면 멀리 갈 수 없어요. 사람은 사람의. 기대를 따라갈 수 없어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거든요. 세포 덩어리님을 먼저 살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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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덩어리 (글쓴이)
4달 전
@유샤이닝 감사해요. 큰 위안이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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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이닝
4달 전
@세포덩어리 마음의 불안을 다스리시는 지혜가 함께 하기를 바라요.